주의점

내가 아는것만 쓴 글임

실제론 이 글보다 더 많이 말아먹었을 거임



사건의 발단

2017년에 PS4판 디맥 리스펙트가 발매했는데 이게 대박이 남

어느 정도로 흥했냐면

2022년 까지의 한국 콘솔게임 중에 디맥보다 확실히 많이 팔렸다! 하는 게임은 배그 말곤 아예 없는 수준임

23년엔 데더다랑 P의거짓 있자너


디맥은 DLC를 계속 출시했음

플스판 출시한 2017년 7월부터 PC판이 나온 19년 12월까지 계속 DLC가 나옴

또 PC판 출시 이후부터 지금 글 쓰는 2023년 12월까지 3개월마다 계속 DLC 나왔는데

이게 진짜 단 한 번도 망한 적이 없음



네오위즈는 여기서 리겜 IP가 생각보다 존나 세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됨

여기서부터 삽질이 시작되는데




2017년 말에 'Neowiz MUCA' 홈페이지가 열리고 뮤카 브랜드를 런칭함을 밝혔음

뉴스는 찾기 힘들다...


뮤카 브랜드 런칭에 따라서

본래 서비스 중인 네오위즈의 리듬게임들이 뮤카 브랜드에 편입 되었음



2013년에 포 카카오 딱지를 달고 출시한 뒤 개발팀이 공중분해되어 없데이트 상태였던 테크니카Q를 다시 업데이트하기 시작하고


17년 11월에 출시한 탭소닉 월드 챔피언이 뮤카 브랜드로 편입되었음

(한국, 일본은 18년 2월 출시함)



그리고 그시절 우리가 해본 그 탭소닉을 대충 리마스터해서 2017년에 내놓은 탭소닉 2011이 있었다

근데 각종 가요 라이센스곡들 다짤림


저 시점에서 뮤카 브랜드에는 게임이 총 4개

디맥 리스펙트, 디맥 테크니카Q, 탭소닉 월드 챔피언, 탭소닉 2011


하지만 네오위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음

아직 게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네오위즈는 계속해서 게임을 출시함


2018년 4월 탭소닉탑 출시


2018년 3월 뮤즈메이커 출시



탭소닉 월드 챔피언 VR 2018년 6월 얼리액세스 출시




탭소닉 볼드 2018년 10월에 얼리액세스 출시

근데 글을 보면 알겠지만 탭소닉 탑의 개발팀이 만드는 게임이다

출시 당시 게임도 좃병신 유사게임이라 개에바였음 (지금은 업데이트를 안 하긴 하지만 세일 자주 하고 인질곡도 좀 있어서 세일할때 사면 괜찮은 게임임)



이제 뮤카 브랜드에는 게임이 무려 8개가 되었다

근데 네오위즈가 아무리 중견기업이라지만 좆 마이너 장르인 리겜으로 게임 8개를 쳐굴리겠다는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대기업인 액티비전이 지금 1년에 한번 나오는 콜옵 하나 가지고 뭔 개병신짓을 하고 있나 생각해보면 네오위즈에서 저 짓거리를 하겠다는 건 제정신이 아닌 거다


당연히 줄줄이 좆망했다


일단 탭소닉 2011, 월챔VR은 업데이트를 한 적 조차 없었고




테크니카 Q 19년 3월 섭종

참고로 게임 근간이 포 카카오 게임이었기 때문에 오프라인 버전 전환도 불가능했다

수많은 사람이 크랙판을 뚫어보려는 시도를 했지만 사설서버를 돌리는 것 말곤 전부 실패했음



탭소닉 월드 챔피언 19년 5월 이후 없데이트



탭소닉볼드 19년 6월 이후 없데이트



뮤즈메이커 2020년 3월 섭종


마지막으로 탭소닉 탑이 2020년 10월 이후로 없데이트에 들어가면서 지금의 디맥 원툴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된 이유는 분수에 맞지 않는 다작과 이해 불가능할 정도로 혜자인 BM이 있었다


먼저 다작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테크니카 Q의 업데이트를 담당하던 팀 아레스는 그 좆만한 규모로

탭소닉 탑, 탭소닉 볼드, 테크니카Q 이렇게 게임 3개를 굴리고 있었다

이러니까 줄줄이 망하지

[ 팀 아레스가 그렇게 좆만한 규모라고 할 정도로 작은 게 맞았음? 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아레스 인원들이 지금 디맥 만드는 로키 스튜디오로 합쳐졌음에도 디맥 크레디트에 나오는 인원이 25명이 안 됨 ]


월챔 VR과 탭소닉 2011은 출시할 필요조차 없는 게임이었고

뮤즈메이커는 자기가 만드는 게임이 아이러브니키인지 탭소닉버블인지 헷갈리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BM이 어떻게 구성되어있었나 하면

탭소닉 월챔, 2011, 테크니카Q가 1개의 계정을 사용하고

한 게임에서 구매한 곡은 다른 게임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테크니카 Q에서 바람에게 부탁해를 구매한 기록이 있으면, 월챔과 2011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었음

문제는 저 세 게임 자체가 디제이맥스 기반이라서 수록곡이 정말 많이 겹치는 데다가 업데이트도 빠른 편이 아니었음

테크니카 Q의 수록곡이 정말 많았다 보니 텍Q에 돈을 꽤나 질렀던 사람은 돈 한 푼 안 쓰고 탭소닉에서 랭커권에 들 수 있었음 (내가 그랬었거든)



이렇게 네오위즈는 리듬게임 무려 7개를 3년 안에 말아먹은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렇게 처말아먹는 와중 옆집에서는 대 게 임 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렇게 나온 게임이 바로 밸로프에 팔려버린 좆병신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다


진짜 엠창 놀랍게도 저거 만든 병신들이 블레스 말아먹고 나서 만든 게임이 P의 거짓임


저거 말고도 조용히 출시해서 조용히 망한 기타소녀라든가

아카 광고로 허구헌날 1점 달아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던 브라운더스트 1이라든가

기타등등 많은데 걔내는 내가 잘 몰라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