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은 스샷이 없어서 플탐인증으로 대체)



바이오쇼크 1


· 전반적으로 20세기 미국느낌? 디자인 맛있게 잘살림

· 중간중간 맛있게 치고 들어오는 재즈 BGM이 존나 맛있음 레코드 음악 특유의 앞에 치직 하고 부스러지는? 효과음까지

껴들어가서 개 찰떡임


(바이오쇼크1에 나오는 재즈 BGM : If I Didnt Care)


· 물 그래픽이 굉장히 훌륭함 도시 분위기랑 어우러지는 느낌이 굉장함

· 근데 좀 지나친 부분도 있어서 3D 멀미가 좀 많이 심함 특히 후반 구간에서 빅대디 잠수부 투구 쓰고 돌아다니는 구간이 있는데

물 흘러내림+화면에 헬멧 프레임같이 씌워짐+점프할때마다 위아래로 존나 흔들리는 환장의 시너지로 멀미 개좆됨 진짜

이러고 사방팔방 날아다니는 스플라이서들 상대할때 멀미 시너지 터짐

· 사격 병신이라 고생좀함 가만히 있는 상대한테 샷건 빗맞추고 자괴감 존나느낌 ㅋㅋㅋ

· 스토리는 정말정말 좋았음 게임 시스템으로 그렇게 빌드업하니까 개쩔더라 지금이야 시간 좀 지난 고전겜이긴 한데

이거 처음 나와서 딱 경험했을 때 사람들 진짜 충격 많이 받았을거같음

· 총이랑 초능력들 되게 많이 나오는데 뭔가 20세기 도심을 탐험하는 탐정 느낌같아서 리볼버를 제일 많이씀

강화도 리볼버 먼저 한듯 근접 빌드로 작정하고 찍으면 개쌔다는걸 좀 나중에 알았음

· 좀 중요한 인물들도 모델링을 재탕해서 쫌 아쉬웠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냥 실수라고 하더라 ㅋㅋ

· 점프스케어로 깜놀하는 것도 있고 분위기가 우중충한 것도 있고 공포 분위기 개맛있음

· 좀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해킹 파이프 미니게임 성애자가 만든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게임 하면서 수십번을 한 듯

맥락 끊어먹는 것도 짜치고 가끔 해킹 강화하는 유틸 없거나 아니면 가끔 ㄹㅇ 넌 디져라 수준의 억까도 나옴




(얘도 플탐인증으로 대체)



바이오쇼크2


· 결론부터 말하면 2편이 아니라 1.5편? 확장판? 같은 느낌

· 도시 물 그래픽 좋은거 여전하고 캐릭터들 모델링 퀄러티가 확실히 올라감

왼쪽이 2편 오른쪽이 1편


· 재즈음악 같은 감성들도 여전함 뭔가 체감상 재즈 음악 빈도가 올라간 느낌도 있음

· 스토리 자세하게 말은 안하는데 1편은 주인공이 뭔가 직선적으로? 달리는 구조였음 마커 찍어놓고 달려가는 느낌

그래서 주인공이 지나가는 경로 외의 모습을 못보여준 것에 제작진들이 많이 아쉬웠나봄

그래서 2편에서는 랩쳐(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수중도시) 내 사람들이 이렇게 지냈다, 이러고 놀았다 느끼게 해주는 요소들이 진짜 많이 나옴 특히 박물관 파트에서 작품마다 해설 달리거나 상호작용 되는 쪽에서 많이 느낌

· 인물들도 그런 느낌이 드는게 1편에서는 주인공이랑 주인공과 엮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만 나오거든

그래서 2편에서는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러 종류들의 사람들이 다양하게 나옴

· 리틀 시스터와의 교감도 게임적으로 더 발전함 이것도 1편에서 못 보여준거 더 보여주는 느낌

· 전작에서 맥 끊어먹는다고 욕먹은 해킹은 빠르게+실시간 진행으로 바뀌여서 더 박진감있고 간결하게 되었다

· 1편에서는 총쏘면서 해서 2편에서는 근접 빌드 해봤음 날아다니는거 ㄹㅇ 꿀잼임

· 스토리는 뭔가 1편은 큰 사건을 중심으로 달려가는 느낌이었다면, 2편은 작은 거미줄들이 여럿 엮인 느낌? 이면서도 1편에 대한 뒷정리라고 해야되나 우와 시~발 하는 임팩트는 없었는데 여운은 남았음

· 강화제였나 패시브 주는거 그것도 전작에서는 전투 해킹 등등 분야별로 몇개씩 찍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싸그리 합해서

갯수 제한이 생김 그래서 자신 있으면 자질구레한 유틸 집어 치우고 전투 패시브로 몰빵하는게 가능해져서 전투뽕은 더 좋았음

· 새로운 시도같은 느낌보다는 전작에서 못해본거, 아쉬웠던거 여기서 해소하는 느낌. 그래서 앞에서도 말했는데 확장판같은 느낌





(이것도 플탐인증;; 용량땜에 겜은 나중에 지움)


뭔가 저때 당시에는 스샷을 좀 게으르게 찍은듯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확장판이라고 했던 2편과는 달리 완전 신작이다

·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도 우중충하고 때 낀 수중도시에서 탁 트인 공중도시에 스팀펑크 느낌으로 바뀌었다

특히 파란 하늘 탁 트인게 ㄹㅇ 좆된다

· 그래도 20세기 갬성 자체는 공유하는 느낌이라 재즈뽕이 어디 안 간다


(바인피 메인 메뉴 ost : After You've Gone)


· 전작들이 약빨면서 슈퍼 초능력과 슈퍼 무기로 무쌍을 찍은 것에 비해 바인피는 그정도까지는 못함

대신 약간의 실수는 만회할 수 있는 쉴드도 있고, 적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갈 수 있는 잠입 같은 요소도 추가되서

더더욱 탐정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 무기들이 좀 현실적으로 됐다고 해야되나 무기 대여섯개씩 들고 12345 했던 전작과는 달리 최대 3개인가밖에 못낌

전략적으로 쓸 수 있던 특수탄들도 삭제되서 많이 아쉬웠음 무기들 개성도 많이 줄어들은 느낌

· 물 아니라서 이제 멀미도 없겠지 했는데 어림도 없지 공중 붕붕 날아다닐때 가끔 어려웠다

특히 핸디맨<<<이 시발럼 떡대 존나큰데 붕붕 날아다니고 힘은 존나 쎄서 개빡셈 ㅋㅋㅋ

· 엘리자베스가 ㄹㅇ 감초임 칙칙해지지 말라고 환기 많이 해주고 화사함

· 스토리는 좀 많이 아쉬운게 점점 빌드업 하다가 막판에 뜬금 설명충으로 꼴아박는게 진짜 많이 아쉬웠음

1편이 너무 빌드업이랑 터트리는거까지 너무 잘했어서 그런가 진짜 많이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