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상 파트는 존나게 잘 만들었다.

덴지랑 아키 병원 대화도 그렇고,

마키마랑 아키 대화하는 장면도 그렇고.

특히 아키의 아침일상 모먼트는

마치 수작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영상미가 좋음.


액션도 이번엔 굉장히 깔끔하고 속도감 있게

톱붕이들이 원하던 방식으로 만들어서 좋지만


하필 이게 체인소맨으로 변신했을 때가 아니라

피 존나 깎여갖고 변신 안되서

면상에 톱만 달린 채로 나왔을 때의 액션이라

"체인소맨으로 변신했을 때가 되면, 

또다시 액션 묘사가 불만족스럽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함.


막판에 파워 입갤하자마자 뒤지게 웃겼는데

가슴 안 주무르고 엔딩 나와서 존나게 아쉽다.

엔딩곡 오늘도 존나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