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에 한정된 평가


클로드는 롤플레이/소설 창작 분야에서 짬이 있는 경력직 느낌

굳이 자세한 매뉴얼을 주거나 인수인계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알잘딱으로 잘 함

본인이 하던 와꾸가 있어서 오히려 업무 가이드라인을 너무 세세하게 주면 능률이 떨어짐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 와꾸 때문에 가끔씩 내규나 팀 분위기 무시하고 본인 판단대로 일처리를 하는 경향

읽어보라고 한 자료를 자세하게 읽어보지도 않고 아 이건 뭐 뻔하네 내가 아는거네ㅋㅋ 하고 넘겨버림

그래서 아웃풋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좋은데 틀리는 부분이 생김

대신 자신감 있게 일처리 하는 편이라 예상치 못한 아웃풋을 뽑아낼 때가 있고 고점이 높음


GPT는 롤플레이/소설 창작 분야를 이론적으로만 공부한 신입 느낌

그래서 본인 자율성에 맡겨놓으면 아웃풋이 영 애매하고 헤매는 경향이 있는지라 자세한 매뉴얼을 줘야 함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이라 일단 매뉴얼이랑 자료를 주면 그걸 열심히 숙지하고 따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대가리도 좋은 편이라 복잡한 지시도 세세한 부분까지 잘 이해함

그래서 가끔 생각도 못한 사소한 부분을 꺼내와서 잘 활용해주기도 하고 자료 활용력이 좋음

대신 유도리가 없는 편임. 업무 지시를 잘 지키려는 건 좋은데 너무 눈치 보는 경향이 있음

기본적으로 짬도 없는데 안전지향이라 아웃풋 퀄리티도 클로드에 비해 고점이 낮음

그리고 씨발 가끔식 술 취한 상태로 출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