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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및 온라인 콘텐츠 심사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기술 기업들이 아프리카 노동자들을 "현대판 노예제"로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의 처지를 케냐 대통령과 논의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이 서한은 미국 기술 기업들이 저임금으로 아프리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문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 서한은 메타와 OpenAI 같은 기업들이 아프리카 노동자들을 심각하게 착취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현대판 노예제"에 비유했습니다.
  • 노동자들은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콘텐츠를 하루 8시간 이상 심사하며, 시간당 2달러 이하의 급여를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 숫자로 보는 현황(By the numbers): 아프리카의 기술 외주 허브인 케냐에서 대부분의 노동자가 활동 중입니다.

  • 노동자들은 컨텐츠 검토와 이미지 라벨링을 포함하여 다양한 AI 훈련 작업을 담당합니다.
  • 이들 중 다수는 포스트 트라우마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 배경 설명(Context): 이 노동자들은 아프리카 컨텐츠 심사 노동자 연합에 소속되어 있으며, Foxglove라는 영국 기반의 활동가 그룹을 통해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 이 그룹은 해고된 Scale AI 노동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Scale AI는 OpenAI, Meta, 미군 등 여러 클라이언트에게 데이터셋과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 상황 설명(State of play): 2023년 3월, Scale AI는 케냐, 나이지리아, 파키스탄에 있는 노동자들을 사전 통보 없이 계약에서 제외시키며 상당한 금액의 임금을 체불했습니다.

  • 노동자들은 Scale AI가 갑작스럽게 플랫폼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생계를 위협했다고 주장합니다.


🗣️ 그들이 말하기를(What they're saying): 서한의 서명자들은 미국 기술 기업들이 현지 법을 준수하고, 불법적인 노동 관행을 중지하며, 노조를 탄압하는 행위를 멈추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이들은 또한 미국 법원이 해외에서의 인권 및 노동법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막후 상황(Behind the scenes): 아프리카 컨텐츠 심사 노동자 연합은 2023년에 설립되었고, 그 이후로 메타는 케냐에 기반을 둔 거의 300명의 컨텐츠 심사자를 해고하여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 현재 메타는 180명 이상의 케냐 노동자들이 제기한 세 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소송은 보다 인간적인 작업 조건, 조직의 자유, 체불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기자의 생각(Our thought bubble): "우리는 케냐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모든 비용을 치르면서까지는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존엄성과 공정한 노동 조건을 갖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입니다."라고 아프리카 컨텐츠 심사 노동자 연합의 회원인 Kauna Malgwi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