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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

<진, 또 너야?!>

 -Axia님 자캐 치이 짧글버스

 

 파란 하늘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평화로운 도시, 그레이스 시티. 

 

 바람에 살랑거리는 분홍색 머리와 수박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통통한 골반을 가리는 원피스 차림의 소녀가 상인들에게 잡템을 가져와 팔고 있었다.

 

 “흐음… 이건 오백 골드. 저건 천 골드….”

 “요미, 여긴 계산 다 끝났는데….”

 “자이트! 잠깐만 기다려. 금방 계산 끝나니까….”

 

 잡화상 요미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는 사이, 자이트는 앞에 있는 소녀의 가슴과 몸매를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저 철벽 꼬맹이가 저런 몸매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이트는 속으로 입맛을 다시면서, 앞에 있는 치이 아루엘의 몸을 하염없이 쳐다봤는데.

 

 “…자이트! 중년 아저씨처럼 음흉한 눈빛으로 고객의 몸을 쳐다보는 건 엄연히 실례라구!”

 “크흠… 그, 그게 아니라….”

 “괜찮아요. 한, 두 번 있는 일도 아니고.”

 

 치이 아루엘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보육원의 소년들에게서는 ‘찌찌 크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제작의 달인 제니스에게선 그 큰 가슴을 한 번 만지게 해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게다가 여성 소울워커들의 팬티를 노리는 파렴치한 인물이 최근 치이를 노리고 있었는데….

 

 “자, 여기! 다 해서 5만 골드!”

 “…너무 후려치신 거 아니에요?”

 

 콰콰쾅!!!

 갑자기 뭔가가 치이의 뒤에서 요란스럽게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충격파가 주변을 휩쓸었다.

 

 “꺄아아악!”

 “요, 요미!”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요미를 붙잡기 위해, 자리를 벗어나는 자이트. 

 

 치이는 자신의 뒤로 떨어진 녀석이 누구인가 돌아봤는데….

 

 “흐으으읍?!”

 

 까만 머리카락의 남자가 자신의 입술을 강제로 빼앗고 혀를 집어넣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치이가 상대방의 혀를 깨물자, 황급히 입술을 떼고 비명을 질러대는 변태소년.

 

 “진, 또 너야? 정말 감옥에라도 가야 정신을 차리겠어?”

 “왜 그래, 치이. 키스 좀 한다고 혀가 닳는 것도 아니고. 너무 예민한 거 아냐?”

 

 열정의 소울워커, 진은 능글맞은 표정으로 치이를 약올리고 있었다. 누가 열정의 소울워커 아니랄까봐, 상대를 놀리는 태도도 열정적이었다.

 

 “닳는 게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나쁘잖아, 기분이!”

 “그래? 그럼 아래가 시원한 기분은 어때?”

 “무, 뭐, 뭐어?”

 

 진이 자신의 한 쪽 건틀렛에 걸린, 하얀 면 팬티를 치이에게 보여줬다. 

 

 그녀는 그것을 보고 자신의 팬티임을 알아차렸다. 양 다리를 오므리고 치맛자락을 당겨, 은밀한 곳을 신속히 가렸다.

 

 “너, 너어….”

 

 진은 치이의 팬티를 손으로 집어, 얼굴에 가져다댔다.

 

 “크으~ 이게 암컷 고양이의 보지 냄새인가? 너무 달달해서 코가 녹아내리겠는데?”

 “이, 이게!”

 

 치이는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이, 칼집에서 도를 꺼냈다. 그녀의 눈빛은 어느 새 피보다 진한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그걸 본 진은 그녀가 진심임을 알아챘다.

 

 “이 팬티를 순순히 얻고 싶다면, 나를 붙잡는 게 좋을 거야. 푸하하하핫!”

 

 재빠른 발걸음으로 순식간에 달아난 진 세이파츠. 치이는 진과 같은 변태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았기에, 팬티를 돌려받기 위해 그를 뒤쫓았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치이는 그를 멈추게 하려고, 곳곳에 검기를 휘몰아쳤다. 

 그러나 진은 꿈쩍도 하지 않은 채, 점점 외진 곳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이쯤이면 되겠지.’

 

 소울정크가 나올 법한 으슥한 뒷골목까지 치이를 유인한 진 세이파츠. 

 

 그녀는 진을 구석에 몰아넣은 줄 알고, 의기양양하게 말을 꺼냈다.

 

 “순순히 내 팬티를 돌려준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

 

 진은 코웃음을 치며, 이렇게 말했다.

 

 “흠… 내가 그동안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저질 같은 허리놀림을 해대고, 역겨운 춤을 해서 그런가? 날 너무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니야?”

 “그런 찐따같은 짓을 밥먹듯이 해대는데, 어떻게 만만하게 안 볼 수가 있냐고!”

 

 치이의 발언에, 그는 발끈했다.

 

 “…뭐? 다시 말해봐.”

 “팬티 도둑질이나 하는 이 찐따 녀석아! 그러니까 네가 친구가 없지!”

 “…….”

 

 진은 그 말을 듣고 시무룩해졌다. 그의 표정을 본 치이는, 자신이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한 편으로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 너도 날 찐따로 보고 있었다… 이거지?”

 “그래!”

 “그렇다면 좋아… 이 최강 찐따 진 세이파츠님께서! 지금부터 건방진 암컷 고양이 조교를 시작하겠다!”

 “뭐…?”

 “간다아아아아!!!”

 

 진의 몸 주변으로 노란 에너지 파장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 그가 자신을 공격하려는 것을 안 치이는, 묘도 0식- 칼바람 폭풍을 진의 앞에 펼쳐보았지만….

 

 “퓨저어어언- 아머어어어어!!!”

 

 4초 동안 무적판정인 진의 버프 스킬이 발동되었다! 치이가 깔아 놓은 칼바람 폭풍은 진의 몸통 박치기와 함께 사라져버렸고.

 

 “다, 다가오지 마!”

 

 도를 활로 변형시켜, 세 가닥의 검기를 화살처럼 발사하는 치이. 하지만 이마저도 진의 퓨전 아머에 먹혀버리고 말았다.

 

 “라이징 어퍼어어어어어어!!!”

 

 퍼어억!

 

 “케으으읏!”

 

 명치를 세게 맞은 치이는, 고통에 몸을 떨며 무기를 땅바닥에 떨어트렸고.

 

 진은 치이에게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그녀의 몸을 붙잡아 옷을 갈기갈기 찢어발겼다.

 

 “꺄으으읏!”

 

 자신의 우윳빛 살결과 분홍빛 젖꼭지, 그리고 털 없이 매끈한 그곳이 드러나게 되자, 황급히 양 손으로 가슴과 그곳을 가렸다.

 

 “어딜 가리려고?!”

 

 진은 가지고 있던 빨간 밧줄을 이용해, 치이의 손과 발을 근처의 구조물과 연결시켜 꽁꽁 묶었다.

 

 “으으으읏….”

 

 마치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먹이처럼, 치이는 바닥에서 1미터 정도 높이로 떠 있었다.

 

 “뭐, 뭐하려고 내 옷을 벗긴 거야!”

 “뭐긴 뭐야, 네 몸 좀 맛보려고 벗겼지!”

 

 진이 자신의 머리가 치이 아루엘의 사타구니에 들이댔다. 코로 치이의 분홍색 콩을 만지면서, 킁킁댔다.

 

 “크으~ 달달한 냄새가 나는데, 어디… 애액 맛도 벌꿀처럼 달콤한가 볼까?”

 

 치이의 분홍색 꽃잎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는 진. 혀를 꺼내, 그녀의 꽃잎을 헤치고 틈 속으로 집어넣었다.

 

 “거, 거긴… 햐흐으으으읏! 아으으으읏!”

 

 진이 혀를 놀리면서 전달시킨 자극이 치이에게는 처음이었기에 강렬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쯔읍! 쩌억! 

 찔컥! 츄릅! 찔컥!

 

 진은 복숭아빛으로 물든 그녀의 보지를 물고, 빨면서 동시에 한 손으론 유두를 유린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공략했다.

 

 “으아아으아아앙… 하으아아으아아으앗!”

 

 점점 자신을 향해 덮쳐 올라오는 이상야릇한 쾌감! 치이는 처음 맛보는 오르가즘에 이성을 놓기 직전이었다.

 

 “하으아아아앗! 흐아아아앙! 아, 안 대에에에에에에엣!♥

 

 꼴사납게 몸을 덜덜 떨어대면서, 애액을 분수처럼 발사해대는 그녀의 몸. 

 

 치이는 헤벌쭉한 표정을 지으며, 혀를 내민 채 신음만 내뱉었다.

 

 “헤으으윽… 하으으으읏….”

 

 츄우우웁! 츄릅! 츄웁! 츕! 할짝.

 

 진은 쏟아져 나온 투명한 꿀을 남김없이 빨아먹은 걸로도 모자라, 혀를 이리저리 놀리면서 질벽에 붙은 애액도 모조리 핥아 먹었다.

 

 그녀의 은밀한 틈에서 입을 떼낸 진은 이렇게 말했다.

 

 “이참에 네 애액을 상인연합에 음료수 액기스로 파는 건 어때? 에너지 드링크보다 맛있을 정도니까 장사는 잘 될 거 같은데?”

 

 “하으아으으으… 헤으으으으….”

 

 하지만 치이는 이미 이성을 잃고, 신음을 흘리고만 있을 뿐이었다.

 

 “덕분에 꿀맛 좀 봤으니, 이제 내가 우유를 먹일 차례로군!”

 

 자신의 귀두를 그녀의 꽃잎에 비벼대다가, 구멍을 찾고 단숨에 꽂아 넣은 진.

 

 “히그으으으읏…!”

 

 그녀는 양 발가락이 오그라들 정도로 고통을 느꼈다. 진은 자신의 음경에서 흘러내리는 핏물을 보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생김새만 봤을 땐 어디 좀 노는 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처녀라니… 크흐흐흐! 오늘부턴 넌 내 육노예다, 치이 아루엘!!!”

 

 수박만한 가슴을 양 손으로 주무르면서, 그간 갈고 닦았던 허리놀림을 힘차게 시작하는 진 세이파츠.

 

 찔꺽! 찔컥! 쩔컥! 찔컥!

 

 귀두에서 나온 쿠퍼액과 자궁으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이 한데 뒤섞여 야릇한 마찰음을 발생시켰다. 

 

 “헤으으으읏… 하으으으읏… 히으으으읏….”

 “정신은 놨지만, 육체는 내 자지를 꽉 쥐고 놓지를 않는 걸 보니… 내 아기씨를 어지간히 얻고 싶은 모양이지?”

 “히으으으으응… 헤으으으으윽… 하으아으아아앙….”

 

 진에게 몸을 맡긴 채, 살살 녹는 쾌락에 흠뻑 취해 있는 치이 아루엘. 그녀의 가녀린 몸은 하염없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츄웁! 츕! 츕! 할짝. 츄웁!

 찔컥! 찔꺽! 찔컥!

 

 진은 그녀에게 몸을 밀착시켜, 입으로 유두를 빨면서도 허리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크으… 슬슬 나오겠어….”

 “하으으으… 헤으으응… 히으으읏!”

 “암컷 고양이의… 치이의 아기방에 싼다아아앗!!”

 “하으으으으으으으읏♥

 

 진과 치이는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그녀는 몸을 부들거리면서 그의 정액을 마구 쥐어짜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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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챈에서 받은것만큼 소워 설정에대해 잘모르니 진 반말이나 골드같은 화폐단위는 감안하고 봐줘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