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2년 전에는(진짜 미안) 과고나 영재고를 가겠다고 하는 애들은 수학이나 과학 중 한두과목을 미친듯이 배우는 애들이 많았음.애들 성격이 성격인지라 컴퓨터쪽도 제법 진지하게 하는 애들도 종종 있긴 했는데, 프로그래밍 그 자체를 미친듯이 하는 애들은 별로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여전히 도움은 안되지만 10년 전쯤 기준으로) 과고에서는 C를 조금 배운다는 소문을 듣긴 함. 그런데 주요과목이라는 인상은 들지 않았음. 어디까지나 과고 나온 애들한테 건너들은 이야기라 부정확하긴 함.
근데 여기서 감안해야하는게 하나 있긴 한데, 10년 전에는 프로그래밍이 요즘처럼 붐이 일어나지 않긴 했음. 말 나와봐야 3D 직업이네 뭐네하는 이야기만 돌았지 ㅇㅇ
물론 인공지능도 그 시절에는 한물 간 낡아빠진 분야 취급이었음.
(2013~2015년 즈음부터 그래픽카드로 빠르게 딥러닝을 하는 방법이 나왔던 것 같음. 그 전에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서포트 벡터 머신이나 k-means 클러스터링같은걸 의미했다고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