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걸 농담으로만 볼 수가 없음. 저번에 2019 수능에서 비문학을 화끈하게 냈다가 욕 먹었고, 문학을 어렵게 내면 항상 복수정답 논란이 생기고, 문법은 그동안 낼 거 다 냈고... 이제 남은 영역이 화작이라서 2020 수능 국어에서는 화작(+문법)이 매우 화끈할 거라는 설이 가장 유력
약간 프로불편러답게 말하자면, 애초에 저렇게 나올 수가 없음. 삼각함수 파트랑 초월함수의 적분은 이과만 배우기 때문에 문과 교육과정에 없는 내용임. 수능 출제 매뉴얼상, 문이과 공통으로 보는 국어 시험에 저렇게 내는 건 불가능함. 마찬가지로 과학이나 기술 지문 보면 다 중학교 때 살짝 언급된 내용을 깊숙히 파고들어서 설명하거나, 아니면 문이과 둘다 접해본 적 없는 참신한 내용들임. 문이과 공통 시험이기때문에 출제진들도 소재 선정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