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일제 강점기였다는데. 어느 산골 마을인가? 거기서 사셨데 그때가 아마 21? 23세 셨고 그때 결혼해서 임신한 아내랑 같이 사셨는데 갑자기 순사들이 돌아다니면서 자기랑 자기보다 어린아이들도 멀쩡한 남자면 다 대려갔데 여자도 몇 명 대려갔다고 하고 아무튼 열차에 타서 어디론가 가는데 열차에 탄 사람들중 여자들은 없었다더라. 도착하자마자 일본군이 되셨는데 부대 주변이 평야였다네. 거기가 만주국이란걸 알게 된건 좀 나중이었데. 어쨋든 편입되서 싸우다가 전투중에 돌격 명령을 장교가 내렷어. 동료들은 다 달려가면서 착검돌격하고 있는데, 보니까 기관총 진지로 돌격하라던거야. 그래서 어떻게 하셨을까? 싸우던 중에 장교 머리에 총알 박아넣고 탈영하셨데. 옷을 구해서 군복은 태워버리고 중화민국에 망명해서 광복 후에 고향에 오니까 ㄹㅇ 기적적으로 고향집에 가족들이 이사안가고 그대로 가족들이 있던거야. 근데 6•25때 참전하셨다가 돌아가시고 아내는 피난중에 사망해서 배드엔딩... 그래서 친구는 자기 막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하던데 그게 독립운동인가? 아무튼 영화같은 삶은 맞는듯 전란을 2번이나 겪으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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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활함
친구의 증조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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