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단어 외우기가 거의 60%, 문법은 10%, 글읽기 30%.
= 문법도 어쨌든 언어의 '규칙'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패턴이 있으므로, 기본기만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음. 다만 단어가 좀 빡세지. 수능에 간혹 국어 비문학마냥 나오는 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어서 asphyxiate라는 단어가 나옴. 문제는 어디서 희한한 지문을 퍼오기 때문에 어떤 낯선 단어가 튀어나올지 몰라서 일일히 이런걸 외우기가 불가능함. 다만, 빈출되는 단어만 찝어서 외우자는 것이지.(conclude나 prevent이런거. 간혹 흔히 알고 있는 뜻 말고 다른 뜻으로 써버리는 통수를 저지르는 일도 있기 때문에 중요함. 어쨌든간에 이런 빈출되는 단어도 한 두개가 아니라서 오질나게 외워야함에는 변함이 없긴 한데, 무작정 수능에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를 희한한 단어를 찾아 외우는 것보단 나음. 이건 나중에 글읽기 연습으로 보완함) asphyxiate라는 단어의 뜻을 몰라도, 글을 더럽게 많이 읽다보면 어느 정도 때가 되었을땐 전체적인 문맥을 통해 asphyxiate가 뭔 개소린지 대강은 알아먹을 수있음. 그래서 글을 자주 읽고 해석하는 것도 중요한듯.
아무튼 이런식으로 해서 일주일에 7시간은 한 듯. 야자포함해서
수학은 그냥 별말 필요없고, 기본기와 많이 풀어보는 버릇이 중요한듯. 수학의 특징이, 기본적인 요소들을 여기섞고 저기섞고 막 배배꼬아서 내잖아 문제를. 그냥 그런 방식의 문제들을 엄청 많이 풀면서 패턴에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는듯. 머리가 비상하게 좋아서 어떤 문제를 봐도 어떻게 풀어야할지가 바로바로 머리속에서 i7 cpu마냥 처리가 된다면 또 몰라도.
주로 쎈이나 블랙라벨?인가 뭔가 그거 많이 풀었음 난.
수학은 닥치고 매일해야함. 최소 3시간은 했음. 수학이 난이도가 좆같아도 재미는 있음.
(1) 각 과목의 하위목록마다 젓가틈을 0으로 잡고 아주좋음을 1로 잡았음. 또,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가중치를 *2함. 여기서 아주좋음은 최소 1시간은 필수적으로 투자한다는 뜻이고, 젓가틈은 말 그대로 젓같아서 안함을 뜻함
(2) 국어면 하위목록: 문법/비문학/문학/화작 등이 있을테니
문법1 비문학1 문학0 화작1로 평가하였음.
그럼 총점이 3점이니까 3시간만해. (일주일이 몇일 할지는 임의로 정함. 이 과정은 시간만 대략적으로 추산하는 과정)
수학은 미적분1*2 확률통계1*2 기하벡터1*2로 평가하였음.
그럼 총점이 6점이니까 6시간을 투자함.
영어는 단어/독해/문법/듣기가 있고
단어1*2 독해1*2 문법1 듣기1이므로 6시간을 투자함. (어문계열은 이공계열보다 더 적은 시간을 투자할 것.)
존나 병신같긴한데 아무튼 이렇게 했음. 근데 이따위로하면 수학/영어는 2등급 정도는 나와도 국어는 무조건 4등급나온다.
나머지는 임의적으로 조정해보시길
* 오해할 소지가 있는데, 국어 3시간 / 수학 6시간 / 영어 6시간이라고 해서, 하루에 이걸 다하라는게 아니고, 월요일에 국어 1시간하고 화요일에 2시간을 하던가 이런식으로 재량껏 쪼개서 최소 3시간 이상은 필수적으로 하면 된다 이런거지. 물론 수학은 어떻게 해서든 매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