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하기 위해선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중략) 진실의 추구를 위해서 당신은 저의 기분을상하게 할 것을 감수하고 있잖아요."-조던 피터슨이 페미니즘에 대해 앵커와 토론하면서 한 말임. 자기가 믿는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할때 상대가 무슨 말을 하던지 그냥 니대로 사세요~하면은 싸울 필요가 없음. 하지만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상대에게 설득시키려면 당연히 싸울 수 밖에 없음. 정말 조금도 기분이 상하지 않고 평화롭게 토론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조금의 공격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 사실 토론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그 내용이 어찌되든 조또 관심없는 사람들 뿐이거나 토론이 아니라 그냥 담화를 나누고 있을 뿐이라는 거. 위의 페미니즘 토론 내용 보고 있으면 초반에는 예의차리고 조리있게 말하다가도 시간이 지나기 시작하면 앵커와 하버드대 교수로서 분명 대단히 고학력자인 그 둘도 열받아서 은근히 상대말 비꼬고 하는게 다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