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타려고 기초과학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기초과학에 투자했기 때문에 노벨상이 나오는거

기초과학 없이 응용과학이 언제까지 갈거같음?

아마 '다른 선진국들이 기초 과학을 발전시키고 결과를 공유해 주고 있는데 굳이 한국이 기초 과학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가?' 라고도 질문해 볼 수 있겠네요.

기초과학이 돈이 안 된다는 건 일부만 보고 하는 소리임. 당장 반도체 산업에만 해도 고체물리에 대한 최신 연구가 쓰이고 있는 판이고, 의약쪽으로 가면 말할 것도 없음(화학 생물 다 쓰인다는 뜻). 순수 수학은 잘 모르겠으나 수학 공식 하나에 공돌이들의 인생이 걸려있기도 함.
 노벨상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노벨상을 수상함으로써 현재의 대한민국의 연구 역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되는거임. 물론 연구 분야가 달라서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아직 세계 정상급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단 것도 사실임.

https://madscientist.wordpress.com/2016/08/07/%EB%B0%9C%EA%B4%91%EC%84%A0%EC%83%9D%EA%B3%BC-%EA%B7%B8%EC%9D%98-%ED%95%B4%ED%8C%8C%EB%A6%AC/

돌아가신 시모무라 오사무 센세가
연구해서 노벨상 받은 해파리
발광단백질 얘기에요
당장 쓸데없어 보이는 연구가
훗날 얼마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중요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