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중화문명의 한 자산", "반중 종자들은 전부 친일매국노" 등 친중국적 내용이 많고, "경상도 전라도는 이상한 말 쓰고 미개하다"며 지역을 비하하기도 합니다. 모두 하나의 계정 주인이 쓴 것으로 지난 4년여 동안 비슷한 내용의 댓글 만2천여 개를 작성했습니다.

 

이밖에도 중국의 우월함을 강조하거나 한국을 비하하고 국내 갈등을 조장하는 듯한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아 온 계정 50여 개가 국내 한 연구팀에게 포착됐습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과 외교 관련 기사의 댓글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다만 연구팀은 아이디의 도용 여부나 IP 주소 추적 등 수사기관의 도움 없이는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