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mk.co.kr/news/business/10953961

언론이고 정치권이고 마찬가지지만 돈을 주면 개인의 신념이 바뀌는 줄 알고 있음.

비혼지원금을 주면 비혼이 많아지지 않을까?
많아지지 않음.

돈 준다고 해서 어느 한 개인의 신념이 바뀔 거 같았으면 대한민국 출산율 0.72가 아니라 1.72 됐을 걸?

돈 수백만원으로 사람의 신념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근들갑 그 자체일 뿐임.


회사에서 결혼 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결혼하기 싫던 사람이 결혼하는 게 아니고 애초에 결혼 할 생각이 있던 사람이 그 혜택을 보는 거지.

출산 지원금도 마찬가지. 돈 받기 위해 애를 낳는 게 아니고 애를 낳을 생각이 있던 사람이 애를 낳았는 데 마침 그 혜택을 수혜받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했기 때문에 돈을 받는 거임.


비혼 지원금 몇 백만원 준다고 해서 결혼 하려던 마음이 있던 사람이 비혼 선언 할 확률이 그 마음 그대로 가져가서 결혼 지원금을 받을 확률보다 높을리가 있겠냐고.


비혼 지원금=결혼 하지 마세요.라고 생각하는 거 부터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