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국을 위해선 중국이 분열되어야 한다면서 성 단위로 쪼개진 지도 떠돌곤 했는데


지금 중국이 분열되면 생길 각종 혼란상과 여파 이전에, 현대 중국이 분단된단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건 언급을 안 하겠음. 




일단 근대 이후에 중국이 분열된다면, 아무래도 가능성 있는 건 2머전, 국공내전 전개가 바뀌던가 해서


황하나 장강을 경계로 북쪽의 중공, 남쪽의 중화민국이 가능성 있을 거 같음. 


각 성 단위 분열되기엔 단일 정체성이 크고, 해안가 안 접한 내륙국은 힘들고 자연국경 있어야 할 테니. 


일단 이러면 각 중국이 서로 경쟁하는데 힘 쏟느라 패권화+팽창이 힘들단 장점이 있을 듯함. 



그런데 정작 그렇게 분단되면 중화민국으로 차라리 투자가 가지, 한국 경제성장은 어려워질 것 같고


중화민국이랑 중공이 경쟁할테니 징병제 등도 하면서 실제 역사보다 더 군사적으로 발전할 거고


최악의 경우엔 둘이 핵전쟁해서 세계의 원자로를 터트릴 수도 있음. 


더군다나 중국 규제 규모도 장강 등 필수 수운이 국경 되면 경제가 1/3 정도 축소될 수도 있는데


그럼 한국 입장에서도 잠재적 시장 잃는 거고(물론 남중국이 민주화 됐다면 한한령이나 국가 통제를 안 할 수도 있음). 


그래서 차라리 분단 안되고, 한국 경제성장기에 똥볼찼던 중공이 더 나은 경우란 말도 들었었음. 



일단 한국은 중국이 어떻든, 분단 안되고 한반도 대한민국인 게 좋을 거 같아서 분단 안됐다 가정함.


그때 중국은 어떤 상태여야 좋음? 


(1)한반도 전체 한국 & 대약진 등 한국 경제성장기에 똥볼찬 중공 


(2)분단 안 된 대한민국 & 국공내전 후 분단된 중공과 남중국

그 외에 더 온건한 지도자가 중국에 집권해야 했다던가 등


기타 다른 의견 있으면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