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도시이자 주에서 분리된 도시주인 흑삼시는 베이징처럼 다중 순환도로가 둘러싸는 단핵도시이고 전체적으로 베이징 모티브


흑삼시를 둘러싸는 화과주에는 4개 지청이 있는데

- 본청 직할지역

- 주중지청

- 진교지청

- 용원시(지청급 시)


본청 직할지역은 주로 흑삼시의 위성도시들로, 주정부가 위치한 화정시는 과천시와 비슷하게 주정부 소재지 역할을 위해 지어진 신도시임. 직할지역 중간을 산맥이 관통하는데 산맥 동쪽은 전에 보여준 동방시처럼 산맥을 넘어서 도시권이 형성되어 있음. [동방시]

반면 산맥 북쪽은 그렇게까지 도시권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상수군에는 1000만 흑삼시의 수자원인 상수댐이 있음. 덕분에 상수군은 흑삼시 영향이 강해서 흑삼시의 월경지로 편입하자는 말도 있었지만 군위와는 반대로 실현되지는 않음


주중지청은 중심부에 있는 두 강(서쪽은 죽강이고 동쪽은 이름 안 정함)에 둘러싸인 지역인데, 두 강을 잇는 지류를 기준으로 북쪽은 산이 많고 큰 도시도 몇 개 있는데 남쪽은 퇴적지대 평야에 농업 위주. 지청 중심지랄 곳도 마땅히 없어서 말 그대로 주 중앙에 주중시(州中市)라고 신도시 만들어서 지청 설치

보통 흑삼권이라 하면 주중지청까지를 흑삼권이라 보고 주중지청 중에서도 북쪽 끝인 죽동시, 상죽군, 원죽군, 군북시는 제외되는 편(하지만 신노군이나 주중시 정도만 가도 통근에는 무리가 가는 수준)


진교지청쯤 오면 흑삼권과는 다른 주라고 봐도 될 정도

진교지청의 중심 도시는 진교시이고 화계시와 연담되어 도시권을 형성(전체적으로 섬진강권 모티브)

전체적으로 산이 많은 반면 벌포군은 하구습지 지대이고 진교권 지방공항이 벌포에 있음

지청 동쪽에 큰 산지가 있는데 산지 동쪽에 있는 단성군이랑 도산군은 사실상 땅거스러미고 진교보다 주중이 가깝지만 역사적 경위로 진교지청 소재


용원시는 300만급의 흑삼권 최대의 위성도시이고, 시 자체가 하나의 지청인 지청급 시임. 광역시와 유사한 제도이지만 독립시인 광역시와 달리 주 소속이 유지되고 지청과 동급이 됨. 흑삼국은 도농분리제이지만 지청급 시는 예외로 산하에 읍면을 둘 수 있음

전체적으로 요코하마 + 인천 컨셉에, 지명이랑 시가지 배치는 부산 강서 주변부에서 따 옴

인천과 마찬가지로 2개 시가지가 따로따로 노는 구조인데 서쪽이 인천에 해당하는 용원 시가지, 동쪽이 부평에 해당하는 녹산 시가지이고 용원 시가지는 원래 인천 개항장처럼 항구 중심으로 발달했지만 내륙으로 옮겨감

앞바다에는 섬이 있는데 영종용유도처럼 천성도와 대항도라는 두 섬 사이에 신공항을 지으면서 하나의 섬이 됨


흑삼국 행정구역 체계

여러 층의 행정구역이 있지만 자치단체는 양층제임. 지청은 주의 출장소, 군은 읍면간 연합, 구는 시의 출장소, 지청급 시의 읍면은 다시 구의 출장소 개념

주와 도시주(명칭은 시)는 연방구성체로 고도의 자치를 누림. 도시주는 실질적 수도 북정시, 입헌군주 소재지 흑삼시, 기존 주 분할로 도시주 역할을 받아간 문주시 3개뿐이고 주에서 어느 도시가 아무리 커져도 도시주로 승격하는 일은 거의 없음

지청급 시 승격 기준은 시+군 통합 200만, 시 승격 기준은 30만, 읍 승격 기준은 5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