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3/12/ZCP7A4Y3FBGXDBNFQR3G7QLY2E/


12일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철수(47) 시의원은 전날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갑자기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박 시의원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부득이하게 공표해야 이 여인을 얻을 것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식품위생과에 근무하는 A(41)씨 이름을 불렀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박 시의원 발언은 청내 방송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 발언을 마친 박 시의원은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갔고 결국 결혼 승낙을 받았다.


A씨 : 아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