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상역사에 남한 현실역사의 정치인들(박정희라든가)이 그대로 등장하는 게 아니라면, 남한 평균 정치성향이랑 크게 다르진 않을 거 같음

같을 리가 없지 사이가 얼마나 안 좋은데
경상전라처럼 지지세력이 나뉠 거임

오히려 항구 짓기 편하고 원자재 수급하기 쉬운 원산-흥남-청진 이쪽이 평안도보다 더 발전했을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영호남 정치성향이 갈라지는 것처럼 함경 평안도 정치성향이 달랐을듯

일단 평안도는 기독교가 강성했던 지역이라서 우파가 우세일듯하고 함경도는 산업이 발전되어서 좌파가 우세일듯

평안 전라가 한반도의 양대 레드넥 성향 지역
함경 경상이 양대 진보성향 지역이 될듯

평안도는 지주와 기독교 세력이 강했는데 함경도는 공업개발로 노동자가 많았어서 각각 우/좌 성향이 되었을듯

분단 안됐으면 평안, 전라는 보수성향 강했을 듯

경상-전라 갈등과 평안-함경 갈등은 분단 이전까지는 미미했기 때문에 어떻게 됐을지는 알 수 없음.

내 생각에는 네 지역 모두 정치 상황에 따라 지지하는 당이 계속 달라졌을 것 같음.

냉전 시기 함경도 해안이 우선 개발되는 반면 평안도는 중국이 개혁개방한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정치성향도 정반대로 달라질 거 같음.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전후 국토 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

평안 함경 차이가 꽤 나기는 했을듯?
생각하니깐 황해도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