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청년기에 서울로 올라가는 이유도 똑같이 일자리 때문이었음
그때는 특채(알성시 등등 비정기 과거시험) 공고 뜨는 걸 지방에서 확인하기가  힘들었고 이동도 힘들었으니까 아예 서울로 올라가 살면서 특채 존버하는 경우도 꽤 되었다고 함
나무위키에 서술된 거라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런 이유로 서울 부동산 가격은 그때도 높았다고 함

나이 들고 낙향하면 서원에서 애들 가르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것도 있었지만 경재소 경저리로 재직하면서 지방관을 견제하고 지역 민심을 중앙 조정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았음(뭔가 입법권 없는 국회의원같은 느낌?)
요즘도 국회의원 선거에 중앙에서 일하다가 지역구로 낙향해서 출마하는 경우도 있으니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