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동탄과 남양이 콜라보된 현 화성시가 최선인가에 난 과감히 ‘아니오’라고 하고 싶음 1) 위 주장대로면 수원 화성 오산 합쳐서 구 설치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광역시 설치가 되고 광역시 설치가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음 2) 그러면 기초자치단체로 합치는 게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는데 인구 250만 넘는 기초자치단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진짜 드물 듯 경기도 인구의 20%가 넘는 기형적인 기초자치단체가 되기도 하고 

물론 주변 지자체와의 역학 관계가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결국 직접적인 건 동탄과 남양의 콜라보 지속이냐 결별이냐를 고르는 문제만 남는다고 봄 그리고 주민 생활권 측면에서는 둘이 결별하는 게 더 낫다고 봄 

평택과 비교할 수도 있겠는데 내가 서평택의 주민 생활에 대해 소상히 아는 건 아니지만 중생활권으로 평택권에 해당한다고 알고 있음 난 남양이 동탄권에 해당하지 않아서 (또는 두 생활권이 긴밀하게 중첩돼있지 않아서) 평택의 사례와 화성의 사례는 다르다고 봄 

물론 분리론을 통해 정치권에 떨어지는 잿밥이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또 일차적으로는 주민 생활과 행정구역의 동기화를 통한 주민 편의 제공이라는 정책적 목표가 있는 거고 그걸 무시할 수는 없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