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 북위 52도에 위치함에도 겨울이 부산보다 더 따뜻한 것은 편서풍도 있지만 멕시코 만류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더군. 아무리 바다를 접한다 해도 그리고 아무리 편서풍이 분다고 해도 멕시코 만류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생각보다 큰 폭으로 추워졌을 거 같은게 런던과 같은 위도대에서 똑같이 해양을 접하지만 매우 추운 캄차카반도, 사할린, 캐나다 북동부를 생각해 보면. 옛날에는 멕시코 만류가 끊기면 런던이 시베리아처럼 혹한의 동토가 된다는 말도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바다를 접하고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도 안 받는 런던이 절대 이렇게까지 추워진디는 건 기후 특성상 불가능할 거 같긴 함


만약 멕시코 만류가 없어진다면 런던의 1월평균기온은 어디까지 내려갈 거 같아? (현재 런던의 1월평균기온은 5.2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