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긴 한데 야심한 밤에 명동을 가보았다

과연 예나 지금이나 서울의 도심이라서 드럽게 붐빈다


서울 가면서 명동은 잘 가본적이 없다

본인이 종로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도 있고...


HBAF 팝업스토어다

이거 시작은 그냥 허니버터아몬드였는데

지금은 아예 팝업스토어까지 열릴 정도로 커버렸다...


참고로 저기가 명동에만 3곳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역시 명동은...





위쪽만 찍은 이유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더현대 같은 백화점에 가도 사진을 찍어도 사람 얼굴까지 찍히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잘 찍을 수가 없다

그만큼 명동이 겁나게 붐빈다는 뜻이다


참고로 저기도 시내답게 거리 한복판에 노점상들이 많은데

저기 다 세금은 내고 장사하는 지는 모르겠다(안 내고 할 확률이 100%다)

이렇게 비판을 했지만 결국 저기서 오레오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었다



명동예술극장이다

여기가 뭐였더라... 예전에 김두한이랑 뭔 관련이 있다고 들었던 거 같다

아쉽게도 운영 시간이 다 되어서 안은 들어가 볼 수 없었다


BBC EARTH라니 ㄷㄷ

저기도 내셔널처럼 상표만 빌려쓴 브랜드일까?



롯데백화점 애비뉴엘과 영플라자다

근처에 신세계 백화점도 있었는데 그냥 안 갔다


원래는 딱히 갈 마음이 없었는데

숙소 쪽에 지하철 타고 가면 금방 있어서 바로 가 보았다


명동은 과거 명례방이라고 불렸고

조선시대 때는 가난한 선비들이 사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여기 살면서

명동 쪽에 자리를 잡으며 일본인 전용 번화가로 자리잡게 되었다

(참고로 조선인 전용 거주구역은 북촌이 있는 종로였다)


해방 후에도 여전히 명동은 서울 중심 번화가였으며

지금은 강남에 비하면 죽었다지만 여전히 서울의 중심 번화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