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 주지사 알리하노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의 책임을 18세기 독일 계몽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에게 돌렸습니다.
칼리닌그라드 주지사 안톤 알리하노프는 금요일 지역 정치학 포럼에서 한 발언에서 "칸트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고 주장했습니다 .
지역 뉴스 매체인 Federal Press에 따르면, 알리하노프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전 세계적 혼란과 국제정세를 칸트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알리하노프는 칸트의 사상이 "서방의 모든 합의를 무시하는 현재의 사회적, 문화적 상황"에 기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년 전 군대에 우크라이나에 특별군사작전을 명령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종종 전쟁을 서방과의 더 큰 갈등의 일부로 얘기합니다.
러시아의 도시 칼리닌그라드에는 칸트의 무덤이 오늘날까지 위치해 있습니다.
칸트는 현대 철학의 중심 인물이며 현대 독일에서도 여전히 널리 존경받는 인물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