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오면서 바로 쓰려고 했는데 당시 아카가 맛이 갔던 상황이기도 했고 뭔가 생각나는 게 별로 없어서 묵혀뒀다가 공부 다 끝내고 지금에서야 씀
일단 병원을 왜 갔느냐
일어나니까 오른쪽 귀가 먹먹하고 물에 잠긴 느낌이 들어서 중이염 각을 씨게 느꼈음
그래서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바로 준비해서 이비인후과 갔다옴
근데 이게 왜 돚챈에 쓸 거리인가
그건 내가 이 동네에서 15년째 거주중이고 그 이비인후과도 14년째 영업중이라서 걸어가는 길에 동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임
그때나 지금이나 걸어서 똑같이 20분 걸린다는 것도 흥미로운데
내가 집에서 출발한 게 오전 8시 10분이었음
나가니까 등교하는 중학생들 많더라
초등학생은 잘 모르겠는데 중학생은 교복 엠블럼 보고 모교 교복인 거 눈치 깜
내가 중학교 다닐 때하고 비교해서 동네가 달라진 건 물론 점포들이 바뀐 것도 있지만
중학교 후문 쪽에 횡단보도가 생겼다는 것
그리고 초등학교 앞 공원에 흙코트 대신 보도블럭이 깔렸다는 것
벤치에 앉아있는 애들 보니까 괜시리 첫사랑 생각도 나고 그랬음(왜냐면 데이트 코스로 많이 다녔거든)
학교 정문 쪽 배스킨라빈스하고 던킨도너츠는 15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음
병원은 어케 되었냐
첫빠따로 진료 보긴 했는데 아무리 증상을 말해도 관찰경 상으로 보이는 건 너무 깨끗해서 일단 항생제&진통제만 타옴
지금도 조금씩 아프긴 한데 내 눈으로도 깨끗한 거 확인했으니 뭐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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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외
아침에 병원 갔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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