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캐나다 응급실 갖다온 돚붕이다


로비에서 3시간 대기해서 의사를 만났는데

만나서 간단하게 검진 받으니까 그 의사란 사람이 하는 말이 심하게 아픈거 아니니까 약국에서 펩토비스몰 이라고 소화제 사라고 얘기하고 끝남… 처방전도 안줌….


그 대신 난 영주권자 라서 진료비 한푼도 안냄

응급실에서 처방전도 안받고, 돈도 안내고 나오니까 심정이 ㅈㄴ 이상했다 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약국에서 산 약 먹고 좀 낮잠 자니까 많이 나아짐. 근데 이 펩토비스몰 이라는 약 효과가 ㅈ되게 좋음. 전에는 뭔 ㅈㄹ을 해도 죽을병 걸린듯이 토나왔는데 이거 먹고 바로 잠잠해짐 ㅋㅋ


3시간 허비한게 좀 짜증나지만 내 지인중에 12시간 기달려서 진통제 하나 겨우 받아온 사람이 있는거 생각하면 난 운좋은 편임.


이번 일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았다. 여기 사람들 모두 큰병 없이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