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일 부로 건국대학교 측은 지리학과 폐과를 결정하였다. 이는 그 동안 건국대 지리학과에 유일하게 존재하였던 지형학 담당 교수인 박종관 교수의 정년퇴임 그리고 1960년 출생인 기후학 담당인 이승호 교수의 정년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사실상 자연지리를 담당 할 교수가 남아 있지 않아 제대로 된 지리학과의 기능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였다. 이 외에도 학과 전체에 교수가 단 4명 뿐 인 열악한 상황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학과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건국대학교 측은 부득이하게 지리학과를 폐과시킬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단 7개 뿐 이었던 지리학과가 6개로 줄어들게 되면서 한국에서 지리학의 입지는 더욱 더 좁아질 전망이다. 현재 대한지리학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해당 건국대의 결정에 대하여 크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