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arvel Studios, Variety)


이상 만우절 포스팅이었다.


사실 오늘 소개할 기후구 주제는 와칸다 바로 위 국가인 에티오피아.

와칸다의 실제 영토인 케냐는 이미 다뤘기 때문에 패스.



디레다와 기후그래프
메켈레 기후그래프
아디스아바바 기후그래프
지마 기후그래프


내륙국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에 준하는 인구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보통 동부 아프리카하면 전형적으로 떠오르는 무더운 사바나의 이미지와는 달리, 에티오피아는 고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열대 고산 기후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에티오피아의 기후구는 Am, Aw, BWh, BSh, BSk, Cwa, Csa, Csb, Cwb, Cwc, Cfb, ET.


아디스아바바는 사바나 기후에 가까운 열대 고산 기후를 나타내며, 한국의 늦봄-초여름 날씨는 일 년 내내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다. 두바이, 도하, 제다, 텔아비브와 함께 한국인 관광객들이 아프리카의 타 지역으로 갈 때 환승할 수 있는 허브 공항을 가진 도시이기도 하다.


이 나라가 커피로 유명한 이유도 이 희귀한 기후구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까다로움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