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전격 합당을 선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발표한 합당 선언문에서 "국민통합과 국가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정당 이름은 '국민민주당'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국민민주당은 의석수 270석의 초거대 여당이 되었다. 한편 제1야당이 된 녹색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유지용 야합"이라며 합당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