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나라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를 지난 2003년까지 시행했던 교육과정 방식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ㅁㅁㅁ 교육부 장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 발표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의 선택과목 체제는 지나친 과목 및 범위 축소로 인해 지엽적인 내용 출제 및 킬러문제 양산,

과목 편식 문제를 불러왔다" 고 지적하면서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수능체제도 20년 전으로 복귀한다" 고 밝혔다. 다만 배점은 과목당 100점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국어영역은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50문항으로 늘어나며,

수학영역도 문과/이과에 관계없이 고1부터 고3까지의 모든 범위가 수능출제범위에 포함되고 출제비율은

수학 상/하 40%, 수학I,II 30%, 미적분/확통/기하 30% 로 정해졌다.

또 문제번호에 따라 배점이 상승하던 것이 무작위로 바뀌게 된다. 1번에서 4점이 나올 수 있다.

영어영역은 50문항으로 늘어나고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변경되는 것을 제외하면 현재와 큰 변화는 없다.

사회탐구/과학탐구영역은 공통 사탐/과탐영역이 35문제/35문제가 출제되며 나머지 10문제는

문과 선택과목, 이과 선택과목에서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통합 120분으로 정해졌다.

한국사영역은 공통 사탐영역에 포함된다.

제2외국어영역은 현재와 큰 변화가 없다.

학생들은 "왜 우리부터인지 모르겠다" 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수학의 범위가 늘어나면 어디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르고 이에 따라 킬러문제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는 희망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학들은 "진정한 문이과통합이 실현됐다" "수능 변별력이 생기게 되었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내년 고3 3월 모의고사의 수학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 60점대로 떨어질 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