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챈 유저 나이대가 다양하니까, 20대 초반 쯤 되는 친구들은 공감되지 않을 수 있어. 실제로도 그렇고.

그때는 말 그대로 잘생기고 이쁜게 제일 중요하거든. 뭐 옷을 어떻게 입니, 몸매가 어떻느니 다 필요 없어.  


근데 20대 중반 넘어가고 30대를 바라보고 하는 나이대가 되면, ‘외모’는 본판이 결정하는게 아님.

연애나 결혼 등에서 외모가 중요하다고 하는건, 외적으로 보이는 매력을 의미하고, 이건 뭐 단순한 생김새가 문제가 아님. 


운동이 됐든 식단이 됐든 몸 관리 얼마나 했느냐.

코디에 얼마나 신경을 쓰느냐.

열정적인 삶의 태도에서 비롯된 무언가.


등등등


30살에 가까울수록 저런게 외모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함.


막 뭐 카리나나 윈터 이런 만인의 이상형인 이성을 만나야된다 하는거 아니면, 

외모로 인해 연애나 결혼이 발목잡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함.


당연히 있기야 있지, 정규분포 극단에 위치한 경우에는 뭘해도 안되겠지.

근데 그런 친구들을 보고 외모지상주의다 하는건 좀 비약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