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다들 아시다시피 유투브로만 유명한 인구 20만의 흔하디 흔한 중소도시임

근데 이 중소도시에는 매우 큰 문제점이 있으니 도시구조가 파편화 되어 있다는 거임



지도를 보면 우측원이 원도심이고 왼쪽원은 서충주신도시 인데 둘은 자차로 차가 안 막혀도 20분~30분은 걸리는 거리라

말만 같은 충주시지 둘은 서로 간에 왕래가 거의 없음 특히 충주 원도심 사람들이 서충주로 가는 건 직장이 거기 있거나 가 아니면 갈 일 자체가 없고 서충주 사람들은 서충주 내에 병원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충주 시내로 나가는 경우가 있음





(참고로 가운데 근린공원은 그냥 산임)


더 가관인 건 그나마 서충주 신도시를 제대로 개발했으면 모를까 이 작디작은 파이를 또 반갈죽도 아닌 삼갈죽을 해 놨다는 거임

각 원의 위치는 중앙탑면/ 대소원면/ 주덕읍이라는 데 서로 인구가 늘어나는 시가지를 가져오려다 3갈죽이 됐다 함

이렇다 보니 신도시 생활권이 각개격파 유동 인구가 나눠지다 보니 상권 역시 망해버려서 병원도 거의 없을 정도의 망한 신도시가 됨 

서충주 사람들은 그래서 좀만 생활하다가 다시 탈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안 그래도 작은 도시에서 이렇게 제살 깎아먹기식 도시구조로 인해 충주는 유명하기만 하지 인프라가 없어 젊은 사람들이 다 나가는 망해가는 전형적인 도시가 됐으며

소지역주의로 망한 도시에 대표격이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