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분반도 아니라 같은 한 반에서 지냄) 

거기서도 좀 소심하거나 조용 조용한 남자, 여자애들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성별 다른 친구 하나도 안 만들고 졸업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무리 짝을 시켜줘도 그냥 형식적인 교류만 하고 그런 애들은 남녀공학이 크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


그리고 소위 노는 애들은 어느 학교에서든지 10대때 연애 잘 만 하고 다니던데, 이런 부류중엔 심지어 남고 여고 다녀도 어떻게 외부에서 소개를 받아서 잘 만 사귀던데, 심지어 남녀공학 다니는 평범한 애들보다도 훨씬 말이다.


1.전에 10대 연애율 통계 자료 봤는데 유의미하게 남녀공학 학생이 좀 더 높긴 했는데 그렇게 확 차이나는 수준은 아닌 느낌


2.남녀공학이 어느정도 서로 성별에 대한 거리감을 줄여줄 수는 있어도 연애율 늘리는데 큰 도움 안될 것 같다. 

특히 소심한 부류 남녀들에겐 크게 연애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듯 하다.


3.소위 노는 애들은 남고 여고 같이 분리된 환경에 보내도 평범한 남녀공학 학생보다 훨씬 많은 이성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