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지역들은 많이들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평안도 = 평양 + 안주

함경도 = 함흥 + 경성

황해도 = 황주 + 해주

강원도 = 강릉 + 원주

충청도 = 충주 + 청주

전라도 = 전주 + 나주

경상도 = 경주 + 상주


경기는 작명법이 다르니까 논외로 치고.


그렇지만 저 이름들 중 경상도와 평안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름이 갈린적이 있음.


조선시대에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고을을 강등시키고 도 명칭에서 빼는 관습이 있었던지라.


불미스러운 일이라 하면 반역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친족살해와 같은 비도덕적이라 여겨지는 사건들도 포함됨.


이 점에 있어서는 충청도가 그래도 알려진 편인것 같지만 이름 갈려본 도가 충청도 뿐만은 아니라는거지.



그래서 만들어 봤음.


그 조선시대의 도에 이름을 올린적 있는 고을들을 나타낸 지도. 


실제 쓰였던 다른 이름들로는 아래와 같음

함경도: 영길도, 함길도, 영안도

황해도: 풍해도, 황연도

강원도: 원양도, 강춘도, 원춘도

충청도: 충공도, 충홍도, 청공도, 청홍도, 공청도, 공충도, 공홍도, 충홍도, 홍충도

전라도: 전광도, 전남도, 광남도


도 이름에 들어갔던 고을들의 위치를 보면 흥미로운게, 저거를 13도로 옮겨보면


이렇게 됨.

이름 바뀐적 없는 평안도의 북도랑 경상도의 남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도들에 도명에 올라와본 도시들이 최소 두개씩은 있는거지


심지어 강원도도 영서-영동으로 나누면 각각 2개씩 들어감.


반대로 근본없는 북괴의 황해도 2분할은 황해남도에 고을 3개, 황해북도에 고을 1개가 들어가니 전통이 거부하는 섭리에 어긋난 세태라는거지 암.



여기서 뇌절을 조금 더 하자면



남도 북도 없이 도들에 각각 이름들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충주 청주 없는 충청남도 같은건 안녕이라는거지 


경남 평북은 무시하고.


마지막으로


전남도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