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기점으로 정책이 바뀌었음. 그전까지는 읍이 인구 조건 만족시키면 재깍재깍 시로 분리시키는 도농분리 정책이었다면, 1995년 이후부터는 '도농복합시'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시 아래에 동과 읍면을 모두 둘수 있게 되고 그런 쪼끄만 시 분리를 최대한 안 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됨. 근데 왜 바꿨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음
도농분리에서 도농복합(및 도농통합)으로 기조가 바뀌면서 그런 쪼끄만 시들 난립하는것도 같이 막았다고 봐야겠지. 분당 일산이 시로 독립한대봤자 면적으로 보면 안양 군포 의왕 부천 이런 정도 사이즈밖에 안되잖음. 사실 이것들도 통합시켜서 없애고싶을텐데 이미 생긴 기초자치단체니 못없애는거에 가깝다고 봄
군의 일부만 시로 독립한 사례는 많아도 이미 있는 시를 뜯어서 독립시킨 사례는 창원시 말고 없을걸?
고양시 같은 경우도 1992년에 다 뜯어서 승격시키려다가, 각 지역 별로 시청 등 공공기관 만들려보니 돈이 많이 들어서 그냥 포기하고 한꺼번에 고양시로 승격한 걸로 알고 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