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업 같은거 들어오기 전에도 대구는 많이 컸었음

부산 > 대구 인걸보면 똑같은듯.

(1) 그동안 우리나라 도시 성장은 제조업이 기반이 되었는데, 전주는 제조업 기반이 허접함. 같은 호남인 광주는 기아,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등 대량 고용을 유발할 수 있는 업체들이 있으며 그 외 산단도 상대적으로 많은데, 전주는 그런 게 없고 그나마 큰 현대차 공장도 1990년대 들어왔고 완주에 있다 보니 생산력 자체가 딸림. (2) 공공기관/기업들의 호남지역본부는 광주에 많아서 전주가 거점 역할을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음. (3) 간접적이긴 하지만, 여수,광양,영암 등 초대형 기업들을 갖고 있는 전남 시군들의 생활권이 산업화 시기 광주에 종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서비스업 면에서도 집중이 가능했는데, 전북에는 군산 외에는 이 정도 경제력이 되는 도시가 없다 보니 전주가 빨아먹을 수 있는 전북 자체의 세가 작음. 거기에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가까우니 유출도 심하고..

애초에 해당 지역 내 인구풀 자체가 다름
60년대 전북 250만, 전남 400만
산업화하면서 전남사람들은 광주로 모이고, 전북사람들은 전주로 모이는데
인구풀 자체가 다르다보니까 광주만큼은 못크지 않았을까

애초에 전북인구 < 전남인구였으니까

대구는 전쟁 후방지대로서 정착한거랑, 옛날부터 물가가 싼편이라고 들음

전주에 호남선이 지나가지 않으며
익산,고산,무진장은 대전과 가깝고
고창,정읍,순창은 광주랑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