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유럽 수도원처럼 사찰에 기록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건 맞는데,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기록 중에서 종교 관련 기록 말고는 삼국사기를 보충해줄 내용은 별로 없음. 끽해 봐야 무슨무슨 승려가 이 절을 세웠다 무슨무슨 왕이 이 절에 이 물품을 바쳤다 이 정도. 당시 한국인들의 생활사나 토속종교에 대한 내용은 부족한 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