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휴무 전날 오후 반차를 허락받아

충동적으로 문경으로 내려갔습니다.

전부터 문경새재에 가보고 싶었거든요.


1박에 2만 원 핫딜에 눈이 멀어

숙소 주소가 문경인지 점촌인지도 모른 채

아몰랑 예약할랭을 시전해 버렸습니다.




소리 켜고 봐주세요

그리고 그 결과가 이것

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시내버스 막차 타는 데는 성공했는데

저런 길을 2 km 걸어가야 숙소에 닿을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도착한 문경시 청소년 수련관

짚라인을 9번 연달아 탈 수 있다고 뭐 유명한 곳인가 보던데 저는 체험해보진 못했습니다




아무튼 택시비도 안 썼고 잠은 편하게 잤으니 된 것 아니겠어요? ㅋㅋ


싼값에 깔끔한 숙소 핫딜 열어준 문경시청 고마워요! 한국청소년연맹 사랑해요!




버스 타러 나갑니다.

연등 달린 것을 보니 초파일 즈음이었네요.




앞에 범상치 않은 사이즈의 나무가 있는데



 

불정동의 랜드마크, 300년령 느티나무 보호수입니다

시골 가면 마을마다 하나씩 있죠




이 큰 걸 어젯밤엔 눈치도 못 채고 지나갔네요;;

앉아있고 싶었지만 버스 시간 때문에 그냥 갑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개구락지가 시끄럽게 울어쌓던 개울이 여기였나 보네요

별것 아닌 풍경인데 놀러와서 그런가 좋기만 합니다





후 드디어 큰길로 나왔습니다.

출근시간대라서인지 문경읍 가는 버스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크헤헤 난 쉬지롱


  


저는 문경의 또다른 관광지인 "진남교반"에 들렀다가




새재를 통해 문경에서 연풍까지 걸어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은 여기서 끝입니다.

숙소 예약할 때 지도와 주소를 꼭 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