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민정부 : 북경 => 남경

신해혁명은 한족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했고, 북경은 ‘만주족의 근거지이자 중심’이자 ‘봉건주의의 잔재가 강한 도시’ 라는 인식 때문에

한족의 중심이라는 경향이 강하고 새로운 자본세력이 주축이었던 남경이 수도가 됨



중화인민공화국 : 남경 => 북경

마오쩌둥은 일찍부터 북경을 수도로 생각하고 있었음. 북경은 신문화운동 및 5.4운동이라는 중국 근현대의 혁명이 먼저 시작된 곳이라 중국공산당의 정통성이 충분하다고 보았음. 봉건주의의 수도가 오히러 혁명적이었음. 


또 서양세력과 자본주의, 공업, 서비스업이 극도로 발달한 남부 해안가 도시에 비해, 북경은 대도시임에도 중국공산주의의 주축인 농민이 주류인 도시였음. 


마오쩌둥은 북경으로 진군하면서 도시를 파괴하지 말고 평화적으로 수복하라고 명령했음. 이는 북경을 바로 수도로 삼으려고 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