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 중앙선 | ||
화본역 | 봉림역 | 갑현역 |
산성면 봉림리 정 중앙에 떡하니 위치한 봉림역.
옛 역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해괴한 스펠링이 눈에 뜨인다.
한 때 여객취급을 하였지만 이용객 감소로 반 폐역 취급이 되어 문을 닫은 곳.
현재는 그 누구의 취급도 불허하듯 철조망으로 빼곡히 둘러쌓여있다.
무배치간이역이지만 현재 중앙선의 상황이 그러하듯 구간 이설이 완료되면 개같이 버려질 예정.
승강장은 잡초로 뒤덮여 흔적만이 일부 남아있는 상태.
승강장까지 이어져 있던 침목도 싹 사라져 있다.
원래부터 없던 듯 봉림역을 무심하게 지나가는 무궁화호.
---===---
화본역 방문 당시의 사진이 있긴 한데 무려 1년 전…
이번 주말에 재방문이나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