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대략 아래와 같았고

원래 서면하면 부전동이고 오랜 옛날엔 부전역 근처가 원조 서면이었고

팔구십년대쯤에 부산의 젊은층이 노는 곳은 지금의 서면역으로 자리잡았다고 하고 

그 때도 전포동은 껴주지도 않았다고 한다.

21세기가 되면서 전포동 일부까진 서면으로 쳐주게 되었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 격변을 거치면서 서면역 서쪽은 조금 쇠퇴하고

그 대신 전포동으로 지속적으로 동진하는 편이라고 한다.



며칠 전에 저 인근에 가서 확인해보니

1.부전역 동남쪽의 전리단길 쪽 겹치는 부분은 낡은 가게들과 힙한 젊은이들의 상점, 그리고 그런 두 부류의 행인들이 물과 기름처럼 공존하는 기묘한 상황이었다.

2.전포역 동쪽은 서면 중심가처럼 밀도가 높지는 않지만 놀러온 젊은층이 행인의 대부분이고 힙한 상점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3.지하철 전포역 이용객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중

4.서쪽으로 갈수록 이젠 젊은층이 노는 곳이라기보단 성형외과 같은 특수한 목적지가 많고 국밥거리 같은 세대무관 맛집이 많고.. 그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