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은행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이 일자리/교육 외 문화 및 인프라를 이유로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비중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함. 


동시에 권역 거점대도시를 패싱하고 바로 상경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으며

거점대도시의 문화/상업기능이 축소되고 수도권과의 일자리수/임금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함.



이는 결과적으로 권역 거점도시가 더이상 일자리와 문화/소비생활에 있어 매력적인 공간이 아니고, 중심성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됨.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거점도시의 문화/상업적 기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내 사견을 덧붙이면 사실 KTX의 개통 등으로 거점도시의 중심성이 약화된것도 한몫하는듯. 

그냥 기차 타고 당일치기 혹은 이틀 코스로 한강 피크닉하고, 핫플가고, 맛집가고, 쇼핑하고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