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의도는 당시 한국에 없던 입체도시로 계획되었음. 


하지만 당시 대통령은 입체도시 대신 거대한 광장을 건설하라고 지시했고, 건축가들은 여러 조경을 갖춘 계획도를 들고 갔으나

대통령은 이를 반려하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아스팔트만 깔라고 지시함





이렇게 탄생한 것이 5.16 광장임.  




5.16광장, 나중에 여의도광장은 정부 주도의 관제집회나 정부의 행사,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퍼래이드의 장소로 활용됨. 


북한의 김일성광장이나 중국의 천안문광장과 같은 용도라고 보면 됨.



안보적으로는 당시 베트남전쟁의 충격으로 서울에 긴급하게 군사용으로 사용할 활주로가 필요했음. 실제로 2000년대에 잊혀졌던 대통령 지하벙커가 발견됨.   



당시 여의도는 군사독재국가의 수도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음






추후 김영삼 정권이 군사독재의 잔재지우기에 나서며 아스팔트를 뜯어내고 조성한 것이 여의도공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