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city/104466589

2편: https://arca.live/b/city/104531622

3편: https://arca.live/b/city/104626550

4편: https://arca.live/b/city/104730228

5편: https://arca.live/b/city/104797054


마지막 글은 6일차랑 7일차 같이 적음


벳푸에서 하루 자고나서 벳푸역으로 가야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음

리조트가 벳푸역하고 멀리 떨어져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동전이 부족하네?

택시를 타고 가자니 당일 배탈때 필요한 현금 빼면 아슬아슬하고

그래서 뭘 타고 가야할지 고민하면서 체크아웃하는데

카운터 직원분이 벳푸역 가시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간다하니 리조트에서 벳푸역까지 모셔다드리겠다고 해서 문제가 한번에 해결됨!

나중에 알고보니 벳푸역까지 셔틀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었음 ㅋㅋ

덕분에 시간에 맞게 비용 없이 편안하게 벳푸역까지 감

정말 그 리조트에게 무한감사...


이제 소닉을 타고


코쿠라역에 도착


가장 먼저 간 코쿠라성

근데 개인적으로는 안가는게 나았음..

쿠마모토성 한번 갔으면 됐는데 왜 또갔지


그래도 코쿠라성 정원은 좋았음


그리고 탄가시장


오뎅 하나 사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음


그리고 모노레일


올해가 키타큐슈시 출범 60주년인지 저런 랩핑도 함


이번 여행에선 놀랍게도 아직 스시를 단 한번도 먹은적이 없어서 그래도 일본왔는데 한번은 먹어야지 하며 스시체인점 갔는데

좀 심하게 어버버거림..ㅋㅋㅋ 테이블에 터치스크린이 있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한동안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봐서 했는데 말도 약간 꼬임...


그리고 토호쿠랑 홋카이도산이 많았는데 저절로 잘 안먹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듯


그리고 키타큐슈에서 또다른 관광지인 모지코 레트로


모지코역 철도종점


모지코 레트로 이름답게 고풍스런 근대 건축물이 곳곳에 있음

모지코역


무슨무슨 구락부 뭐시기


1초 유럽?


바다 바로 옆이어서 바람이 장난아님


저멀리 보이는 칸몬대교


구 세관건물


내부 보면 진짜 세월의 흔적 그대로 남아있음

전시관으로 쓰이는데 내부 리모델링을 거의 안하고 보존함


다롄우호기념관

키타큐슈랑 다롄이랑 자매도시였더라


모지코 사이다


그리고 철덕이라면 절대 안갈수 없는...


큐슈철도기념관


관리상태는 어디 철박하고 비교도 안됨


증기기관차부터


일본국유철도시절 특급까지


내부도 들어갈 수 있음


그리고 메인 건물

내부에는 당연히 철도 관련 물품 전시


행선판부터


사진은 물론


열차 앞에 붙이는 심볼?도 있고

이외에도 옛날 역무실도 구현해놓음


실제로 움직이는 모형들


모형 탐난다...


결국 못참고 지름

14000엔 ㅋㅋㅋ


큐슈철박을 끝으로 모든 여행을 끝내고 이제는 배타러 갈시간


시모노세키 도착


내리자마자 보이는 샛노란 똥차...



그렇게 부관훼리(성희호) 타고 담날에 부산에 잘 도착했답니다

아물론 SRT 타고 서울 올라간건 덤


마지막으로 신칸센 모형을 끝으로...


생애 처음으로 혼자서, 그것도 6박7일로 해외여행을 했는데 다닐땐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때 여행한 추억이 점점 진해지는듯


첫 배낭여행이라 계획을 타이트하게 잡아서 고생을 하기도 하고 일정을 다시 짜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음 다만 그 후유증으로 대상포진으로 한달 고생해야 했지만..


뭐 나중에 또 배낭여행 갈 때는 저때보다 더 낫게 계획을 짤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