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시천동 아라뱃길 이북 지역의 법정동 명칭과, 서구에 잔류하는 정서진 일대의 새로운 법정동 명칭을 공모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검암동 중 검단구에 편입하는 지역은 백석동에 병합하기로 했으며, 

행정동은 시천동을 포함한 행정동으로 백석동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하는 것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또한 원창동의 일부이지만 생활권이 다른 별도 공모 없이 세어도의 법정동을 세어동으로 분리하거나, 정서진 일대의 새로운 법정동에 포함시킬 지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행정안전부에 구역 조정 승인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이다. 이번 검단구 분구로 인해 인천 서구에서는 법정동을 기준으로 검암동, 시천동이 일부가 검단구에 편입되고, 오류동은 인천터미널 일대 일부가 서구에 잔류하게 되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와 검단구에 같은 법정동이 있으면 혼란스럽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한은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인천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동일한 명칭으로 응모한 사람이 2명 이상인 경우, 사유에 대한 평가를 하여 우수작 선정하되, 서구 주민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당선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가상이므로 실제 기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