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40502106700073?section=search


츠키지 시장은 '도쿄의 부엌'으로도 불리던 일본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018년 도매 시장이 현 토요스 시장으로 이전하면서 철거됨.(다만 시장 주변 음식점 등은 남아 있어 현재도 외국인들이 몰리는 관광 명소임.)


도쿄도에 의해 재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70년간 토지 임차권을 부여받은 미쓰이부동산, 도요타자동차, 요미우리신문 등 11개사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쓰키지 시장 철거 부지(약 19ha)에는 수용인원 5만명의 스타디움과 호텔, 사무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됨.


스타디움은 야구, 축구, 공연, 전시 등 다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수시로 좌석 구성과 필드 모양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를 채택할 계획이며, 이 일대에는 호텔, 사무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 등 총 9개의 건물이 지어져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임. 


스타디움은 2032년 완공되고 이 일대 전체 부지의 최종 완성은 2038년 예정. 총사업비는 약 9천억엔(약 8조원)으로 추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