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에 비해 인구가 너무 많음.


심지어 그 좁은 면적도 70%는 산지다보니 더욱 쓸 땅이 없음.


아직 인권 의식도 타 선진국만큼 발달하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인권 무시하고 막 다루는 거 같음.


사람 귀한 줄 모르는 정부놈들과 기업들, 그리고 부모 세대의 과잉 설비 같다고나 해야 하나...


물론 이게 정부나 부모세대가 원해서 이런 게 아니라, 어느 나라든 이렇고, 단지 우리는 이 시기를 천천히 지난다는 의견도 있지.


한국의 인구 증가는 조선 후기에 농사기술이 발달하면서 늘어나더니,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점점 가파르게 성장했고(물론 6.25 전쟁 같을 때는 인구가 늘지 않았다지만) 경제 성장하면서 대폭발한 과거가 있지. 그니까 지금은 인구 감축인 시기라는 거임.


근데 거시적으로야 맞을진 몰라도, 개인적으론 이 상황이 ㅈ같을 수도 있긴 하지. 은근슬쩍(혹은 대놓고)인명 경시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해서도 책임 떠넘기는 식으로 존재부정 비스무리한 꼴까지 당하는데, 다음 세대에 나아진다 같은 말은 소용 없게 들리겠지. 당장 내가, 우리가 힘든데 나중에 나아진다는 건 좀 ㅈ같게 들리긴 하겠지. 뭐 거창한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관심과 존중만 원하는 정도인데 그 정도도 이루지 못하니...


그래서 저출산 관련해서 커뮤에서 우울한 소리만 나오는 거 아닌가 싶더라. 나라 망해버리라니 하는 소리가 이거 때문 아닌가 싶음. 국까를 싫어하지만 이해가 0.1%나마 가게 됨. 물론 99.9%는 이해 못하지만. 극단적인 생각에 빠져도 그게 일시적이어야지 지속되면 그 쓰레기같다고 여겨지는 세대와 다를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