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이 글은 일본추형론이란 이론을 옹호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재미 삼아 즐기는 거지...
빨리 올리려 했는데 미안하게 되었다, 현세에 몰빵+두번이나 날아간 데이터 때문에...
어쨌든, 시작하겠다!
여는 곡)
https://youtu.be/TCElIsPn1sU?si=PlShtYbZkIsQjNlf
https://youtu.be/TCElIsPn1sU?si=PlShtYbZkIsQjNlf
일본추형론(日本雛形論),
일본은 세계의 축소판이고 세계가 일본을 본따 만들었으며,
일본에서 일어난 일은, 세계에서도 일어난다는 웬 얼토당토않는 이론!
오늘은 주부와 유라시아 중부를 비교할 것이다!
여러분은 주부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파키스탄과 인도 사이의 인더스 문명처럼, 포켓몬스터의 두 시작점과도 같은 태초마을과 연두마을?
도카이도 신칸센이 지나가는 초호랑마 같이 높은 후지산...
기슭의 화낙?
일본 제일의 광명중견코프, 미라이 공업?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도요타?
아니면... 크기만 큰 노잼도시?
흠... 싱크로율이 높다는 게 요즘따라 잘 안 느껴진다. 북해도가 마지막으로 싱크로율이 높았달까나?
그건 자치하고, 난 이번 대응 지역 하면 다음 게 생각난다.
https://youtu.be/uaBHe5P4JF8?si=MqzeZwwijBOS5gTT
https://youtu.be/uaBHe5P4JF8?si=MqzeZwwijBOS5gTT
수메르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빠니보틀로 유명해진 인도부터 시작하여, 죠죠에도 나온 파키스탄과
고려인 주인공으로 인해 관심이 갔던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TNO에서 수많은 개성있는 군벌들이 난립하던 중부 러시아까지!
그럼 미사여구는 이 정도로 끝내고, 본격적으로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일본추형론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이다!
1. 시즈오카현=인도 반도+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 동부
https://youtu.be/92ydUdqWE1g?si=aM3dF5yKUsiHm7nL
https://youtu.be/92ydUdqWE1g?si=aM3dF5yKUsiHm7nL
뚫흙뚫흙뚫 뚫흙뚫흙뚫 뚫흙뚫흙뚫 따다다
두 대응되는 지역인 이즈나 반도와 인도 모두 대륙 이동으로 생겨난 거라고 한다. 이즈반도는 필리핀판의 북상으로 생성되었다고.
(이즈 반도 어딘가)
(시즈오카대학)
(시즈오카의 흔한 교내 포스터)
산기슭에는 후지큐하이랜드나 어린이의 왕국 등이 있으나 정작 올라가면 아무것도 없다는 후지산은 초호랑마 산에 대응된다.
뭐, 둘 다 최고봉이니 이리 대응되는 점에선 당연하며, 또한 둘 다 수렴형 경계에서 만들어졌으나 후자는 화산이 아닌 걸 생각하니 아이러니하다.
이 후지산(초호랑마)과 저번의 가나가와의 후지필름(방글라데시)과 하코네 근처(콜카타)를 기점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으나,
인도가 인도인지라 너무 많으니 홋카이도 편의 중남미처럼 압축하겠다.
(뜨노에도 나오는) 고텐바=팀푸(고텐바는 골짜기가 아닌 평야에 있는 게 흠이지만.)
후지노미야~후지 권역=구자라트~델리 권역 압축
아타미=파라딥+쿠타크+부바네스와르
미시마=인도르
누마즈=수라트
헤다=타네
이토=카키나다
가와즈=퐁디셰리
히가시이즈=첸나이
니시이즈=망갈로르
미나미이즈=마두라이
아! 그러나 인도는 이즈 반도와 달리 땅이 평평한 곳에 도시가 오바이트처럼 스프롤화되어있고, 땅은 사막같이 누렇다는 아마테라스 대신의 찐바가 발견되었지만, 뭐 어떠하리!
강 굵기를 보니 아베강이 인더스 강임이 결론지어졌다.
따라서, 시즈오카의 대응점은 한 허허벌판이 된다...
하이데라바드에 대응되는 여기 빼고.
아이즈는 규모에 맞다고 볼수 있게(뭐, 다 스프롤빨이지만) 카라치임이 결론났다.
죠죠에서도 나왔던 그 도시 맞다.
아카이시 산맥은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힌두쿠시 산맥임이 결론지어졌다.
즉, 아프가니스탄 쪽은 그냥 산골짜기다 이 말이다.
하마나 호는 차바르 만과 대응된다. 따라서 하마마쓰는 차바르로 성립된다는 결론에 수렴한다.
...도시가 하마마쓰에 비해 작다.
2. 야마나시현=티베트
https://youtu.be/8Kj6iyWe78Q?si=rRUOPSI0sesmXKHa
https://youtu.be/8Kj6iyWe78Q?si=rRUOPSI0sesmXKHa
티베트...
후지산 근처의 후지요시다는 지온군에 멸망할 불쌍한 도시, 라싸임이 확인되었다.
이 사이의 산맥은 쿤룬 산맥이라 볼 수 있겠으며, 따라서 고후, 후에후키, 남알프스, 야마나시 고원의 분지는 위구르 도시권 및 타림 분지로 판명났다.
특히 고후는 교차점의 역할을 맡으니 우루무치에 대응된다.
3. 나가노현=중앙아시아 중동부+러시아 중남부
https://youtu.be/gvqsD89OeJA?si=kug_qEAQh384B25c
https://youtu.be/gvqsD89OeJA?si=kug_qEAQh384B25c
러시아... 최근 HOI4의 여러 대체역사 모드들을 보며 느끼건대 일본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특히 지금은 일제시대 같은 느낌이고.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마치 나가노의 험준한 산지를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산의 높이와 너비만큼 분석하는 데 고충도 만만치 않았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해본 결과...
이지마는 사마르칸트에,
이나는 타슈켄트에,
미노와는 비슈케크에 대응된다.
또한 스와호는 전설이 있다는 점에서 이식쿨호에 대응됨이 밝혀졌다.
스와호부터 소개하자면, 아마테라스 대신에 저항한 다케미나카타 신이 여기로 도망쳐 와 현지 토착신 야사카토메 신과 함께 저 대사의 신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이식쿨호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당나귀처럼 긴 귀가 있던 왕이 자신의 머리를 깎은 모든 이발사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이발사가 그 비밀을 밤중에 어떤 우물에 털어놓았는데, 그 우물이 넘쳐 이식쿨호가 되었다고. (출처:위키백과)
참으로 골때리는 이야기가 따로 없다.
스와는 그 카라콜이고.
어?
또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모리야 산은 모은 연구 결과 성스럽다며 한텡그리 봉에 대응된다고 한다. 왜 모리야 산을 성스럽다 하는 걸까?
오카야는 알마티...
어? 발하슈 호가 어디갔지? 아불싸! 이는 아마테라스 대신의 찐빠가 아니던가! 어쨌든,
나가노는 크라스노얄스크에 대응되고,
마쓰모토는 카라칸다고.
아즈미노가 아스타나에 대응됨을 알았다.
그리고 오마치는 대시련의 옴스크에 대응된다.
https://youtu.be/KodVq0hI7QA?si=qlPw9KdaOAy6y5Zy
https://youtu.be/KodVq0hI7QA?si=qlPw9KdaOAy6y5Zy
대심판을 준비하라
대심판을 준비하라
대심판을 준비하라
대심판을 준비하라
(작성자에 의해 차단되었습니다. 그래도 요즘같은 때 들으면 언제나 혁명하고 싶어지는 노래입니다.)
오미는 비행기 공장 하면 유명한 노보르시비스크고(정작 노보르시비스크보다 작고 마땅한 산업시설도 없지만),
지쿠바는 예술의 도시, 톰스크에 대응된다.
하쿠바는 플래시게임 세계전쟁에서만 들어본 수르구트다.
오타리는 니즈네바르톱스크에 해당된다.
분석 결과, 일본 쪽의 도시들은 대응되는 도시들에 비하면 도시 정도가 아니라 거의 시골마을 수준이 대부분이다. 이는 대응되는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지역이 평야가 넓은 반면 나가노현은 산세가 험하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4. 토야마현=러시아 아말로네네츠 자치구 동부
https://youtu.be/nVtSBNvAC7w?si=9aoODubzbDPjEw-X
https://youtu.be/nVtSBNvAC7w?si=9aoODubzbDPjEw-X
다카오카는 살레하르트에 해당된다.
도야마는... 이 많은 마을 중 하나거나 이들의 집합체일 것이다. 저 드넓은 허허벌판에 뭐가 있으랴?
볼 게 없었다.
5. 이시카와현=러시아 아말로네네츠 자치구 서부+네네츠 자치구 동부+코미 공화국 북동부
이번 발표를 통해 도호쿠 편에서 생긴 노토 반도/사도 섬 문제를 해결하였음을 선포한다.
노토 반도는 섬이 아닌 육지.
따라서 노토 반도는 야말반도에 대응되며, 사도 섬은 세베르나야제믈리야섬에 대응된다! 노바야제믈리야섬은 오키 제도고!
아아, 드디어 미스터리를 풀었다! 수수께끼의 열쇠를 찾아 꽂아 넣었다! 아마테라스 대신의 뜻이 맞았던 것이었던가! 일본이 세계를 주도하는 것이었는가!
(빡깡!)
기무자와... 아니 가나자와는 수용소로 유명한 보르쿠타+할메르유(할카스에 헷갈리지 않도록.)
하쿠산은 나로드나야 산에 대응된다.
그렇다, '인민의(народная) 산'! 아아, 인민의 붉은 산이여!
6. 후쿠이현=러시아 네네츠 자치구 서부
후쿠이는 나리얀마르로 결론났다.
왜? 시베리아 황무지에 뭘 더 기대하는가?
7. 기후현=메소포타미아+중앙아시아 서부+우랄 동부
타카야마는 악토베에 대응된다.
게로(...)는 노보카잘린스크라 본다.
근처에 흐르는 마제강의 정체모를 호수는 아랄 해라고 볼 수 있겠다.
...
그런데 조사 도중 문제가 생겼다. 카스피해가 있을 자리가 떨어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카스피 해를 무시할 수는 없는 법, 결국 땅을 뒤틀어 억지로 맞췄다. 뭐, 그러면 기후현의 지형이 뒤틀리지만...
따라서 세키가하라=테헤란이 성립된다.
따라서 테헤란로는 세키가하라로가 된다.
노비 평야는 메소포타미아 평야, 나가라 강은 유프라테스강, 기소 강은 티그리스강에 대응된다.
기후는 그 규모답게 바그다드에 대응된다.
계산 결과 오가키 성=바빌론의 공중정원, 따라서 오가키=힐라란 결론이 도출되었다.
미라이 공업이 있는 안파치는 나자프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다음 3단논법이 성립된다.
1. 미라이 공업은 일본 전국에 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2. 일본은 세계의 축소판이다.
3. 따라서 미라이 공업은 다국적 기업이다!
(실제로 대만에도 지사가 있어 다국적 기업이 맞다.)
8. 아이치현=이란, 이라크
나고야는 바스라와 아바즈 부근에 대응된다.
도요타는 이스파한에 대응되며,
미카와 만은 호르무즈 해협 쪽의 만이라고 할 수 있다.
조사 결과 이번에도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 자연지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 중앙아시아 쪽과 카스피해에 대응되는 곳이 붙어있지 않아 싱크로율을 떨어뜨린다. 앞으로 연구할 간사이 북쪽은 서러시아와 체첸을 초압축한 곳이라 연구가 꼬일 것이다. 또한 중부 유라시아의 경우 평지여야 할 곳들도 거의 주부에선 산지다. 산지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비슷했으나, 후지산 주변이 평지라는 것과 대규모 호수(비와호, 카스피해)와의 비연동성으로 싱크로율이 맞지 않았다. 기후적으로도 건조 기후, 냉한대 기후인 중부 유라시아와 온대 기후인 주부와는 딴판이다.
- 인문지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 유라시아 중부 국가들의 도시들은 일본보다 스프롤화가 더 심한데, 이는 해당 지역의 삭막한 지형과 건축 기술의 부재로 저층 선호가 많은 것, 땅이 비교적 넓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번에도 도시 규모가 안 맞기 일쑤다. 중부 유라시아에서 대도시인 곳이 주부에선 깡촌이며 주부에선 대도시, 중견도시가 거기선 허허벌판일 때까지 있다.
결론: 따라서 명제 '주부는 유라시아 중부에 대입된다.'는 순 억지이며, 설령 맞는다 싶더라도 우연의 일치와도 같다.
이번 거는 내가 봐도 재미없는 것 같으니 미안하다. 두 곳 다 하도 관심이 없던 지역이라 유머 소재나 재밌는 전개도 잘 떠오르지 않았고, 최근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서도 하다. 다음 번에는 어떻게 하면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그래도 글을 쓰는 기법이 발전되었다고 느낀다. 시리즈 틀로 편리하고 보기 좋게 선택창을 띄울 수도 있고, 위처럼 문제점도 숫자가 아닌 점으로 목차를 표현했다는 점에서는 발전을 느낀다.
이상으로 이번 발표를 마치겠다. 이외의 추가설명 및 반론, 피드백, 또는 내가 놓친 것들 추가 등은 대환영이다, 그럼 다음엔 간사이를 조사해오겠다!
혁명!
>To be continued
닫는 곡)
https://youtu.be/vXAovLnawik?si=BJro6kixaSIatINL
https://youtu.be/vXAovLnawik?si=BJro6kixaSIatINL
출처:
https://iwado.work/archives/3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