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백화점, 공연장, 전시, 쇼핑몰, 가두상권, 놀이공원, 공원 같은 거 없어서 이야기 하는 건 아니잖어?


광주나 울산, 대전도 그런 건 광역시라서 어느 정도 충분히 있는 편인데 “그 지역만의 특색과 문화와 그걸 활용한 놀 거리”가 없어서 노잼도시 소리를 듣는 거 같은데….


그럼 돚챈러들은 서울은 어케봄? 서울은 거의 모든 한국 대중문화의 발상지이자 제일 브랜드화, 고급화도 제일 잘해 나서 사람들이 힙하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단길 같은 것도 지방에 있는 것을 말하면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데 경리단길, 가로수길 이렇게 말하면 뭔가 있어 보이고 힙해보임.


또 다른 예시로는 전국 단위로 하는 콘서트나 축제 있잖아? (ㅇ터ㅂ, ㅎㅃㅅ 등등)


내 입장에서는 광주에도 열리는 거라 그냥 광주에서 일정 나오거나 축제 열리면 거기 가면 되는데 내 친구는 굳이 똑같은 행사인데 서울에서 열리는 데를 가보자 함. 뭐 서울을 가면 관객규모라던가, 가수 라인업이라던가 이런 게 다르다던가 뭐라나 (솔직히 내가 볼땐 똑같은데)


즉 서울에서 파생되는 문화가 ‘서울 자체, 고유의 문화’라서 인기 있기보다는 서울의 이름값이나 그런 것에 힘입어서 유행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