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영업했다는 보성여관




꼬막라떼(......)

다행히도 그냥 커피얼음을 꼬막 모양으로 만든 듯하다.


참고로 사실 옛날에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진짜 꼬막 살 분말이 함유된 꼬막빵이란 게 있었는데... (대략 2010년대 중후반에 생겼고 나도 한 번 먹어봤었음)

그 자리는 떡볶이집으로 바뀜.


금융조합 앞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그 건너편에는 몇 년 전부터 유명했던 모리씨빵가게라는 곳이 있는데 빵이 다 떨어졌나 보다. 평일 일찍 와야겠다.





안규홍 의병장은 보성 출신으로 머슴 일을 하다가 의병을 일으켰으며, 그가 벌교에 있었을 때 조선인에게 행패를 부리는 일본 헌병을 주먹으로 쳐서 쓰러트렸다고 한다.

이것이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마라'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대종교를 창시한 나철과 민족음악가 채동선도 벌교 출신으로, 이 두 인물도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려와 홍암로, 채동선로, 채동선음악당 등이 존재한다.


벌교 이마트(...)

현직 전남도의회의원인 이동현 씨가 창업주라 한다. 이씨가 만들어서 이마트인 거일 수도 있겠다(...).


벌교항? 벌교항이 뭐지?


철교 뒤로 가면 선착장이 있다.



여기를 벌교항이라고 이름붙여놨는가보다.

차도선인 장도사랑호가 생기기 전 장도에는 수미호라는 통통배가 여객을 실어날랐으며 이곳이 배를 대는 곳이었다. 시장 근처라 위치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외에는 요트 선착장으로 이용되는 듯하다. 수미호가 아직도 운행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벌교네컷...


좋아보이는 카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