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깊은 호수속 파인애플

만약 방문 의사가 있다면 평은역으로 검색하지 말고, 반드시 영주호 용마루공원으로 검색할 것.

티맵, 블루링크 둘 다 엄한 곳으로 안내한다.

엄한 위치에서 찍은 평은역사의 모습.

그리고 하얗게 변해버린 민물가마우지 서식지가 보인다.

영주호에서도 분탕을 치는 중인 듯.

용마루공원.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금강마을과 딱 붙어 있다.

아름답게 비치는 영주호.

저 아래 어딘가에 수몰된 구 금강마을이 있다.

영주호 용마루2공원.

굉장히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는 편.

중간중간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는 구간도 충분하다.

주변을 감상하며 가볍?게 걷다 보면,

이번 목표인 평은역사에 도착한다.

새로 지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이전 복원'이라 써 있다.

즉, 해체 후 해당 장소에 다시 재조립하였다는 뜻인데, 아무리 봐도 일부 부품만 가져다 쓰고 나머지는 싹 새로 지은 듯한 모습.

당연하지만, 내부까지 복원하지는 않았다.

그냥 흔하디 흔한 건물 내부.

저 멀리 신 금강마을의 전경이 펼쳐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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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위치한 옹천역.

구간 이설과 동시에 완벽히 버려진 구역.

모화역처럼 민간기업에 잠깐 임대되었던 적이 있는지, 온갖 우편물들과 독촉장이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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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역과 평은역 루트 사이에 터널이 하나 존재한다.

현재 수몰된 구간으로 다이렉트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

경북 안동에 위치한 舊 중앙선 - 이름없는 터널. - 괴담미스터리 채널 (arca.live)